2012년 7월 19일
꿈의 순례회의
제 1장 농활5기 병환선생님의 지지방문!
"여보세요?"
"어! 그래! 정관아."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정관아! 어제 내가 왜 전화했지?"
"어제 형께서 치킨이랑 피자 사오신다고 했어요."
"내가 왜? 언제 그랬는데?"
"어제 분명히 그랬어요. 설마....."
병환선생님은 어제 분명히 복날이라서 치킨이랑 피자를 사주신다 했는데
바빠서 오늘 찾아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받은 내내 1분동안 정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병환이형, 오늘 오시죠?"
"오늘 바빠서 못갈것 같아. 나중에 갈께."
통화를 하면서 마지막에 '힘내!'라는 말을 하니까
오늘 하루는 에너지충전 300% 충전입니다.
경희선생님이랑 꿈한발짝순례로 인해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센터에 문이 열렸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와! 병환이형! 무슨일이세요?"
"너 보러왔지!."
"지금 근무시간 아니에요?"
"잠시 읍에 들렸다가 보고싶어서 왔어."
오랜만에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농활선생님들과도 같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농활5기이신 병환선생님은 2009년에 여름방학 때 친구들이랑
같이 활동했습니다. 저도 그때같이 졸업생 맴버로써
활동을 하면서 병환선생님이랑은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동료들과의 관계와, 친구들과의 만남과, 활동하면서 느꼈던점.
3년전 일이지만, 듣고나니 친구들이랑 활동했던것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이번에 담당하게 된 활동중에 '개별상담'활동입니다.
농활5기 선생님들이 해오던걸 이번에 다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날 개별상담을 받은 친구는 그날 만큼은 그 친구의 날처럼
더욱더 존중해주고, 원하는먹을거리도 해주면 돼."
병환선생님은 개별상담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따뜻한 충고 감사합니다.
1시간동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농활생활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바쁜시간에 지지방문을 해주신 병환선생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제 2장 진실아! 고마워. 역시 너밖에 없다.
꿈한발짝순례가기전에 한번더 확인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미처 챙기지 못한 곳이 있었습니다.
아니, 잘못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일정을 계획했었는데
갑자기 뒤틀렸습니다.
월요일에 청소년기관방문을 할려고 했으나,
월요일에는 휴관을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일정을 변경해야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떻게 할까? 어떤일정을 바꿔야 할까?
그래서 생각했던 점은 일일대학생되기와 일정을 바꾸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일대학생되기에 멘토로 해주시는 대학생선생님들을
어렵게 시간을 구했는데 다시 바꾸자고 하니 너무 죄송했습니다.
대학생선생님을 주선해준 진실이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자초지종 설명했습니다.
괜찮다고 합니다. 한번 잘 말해서 연락해보겠다고 합니다.
1시간후에...
모두들 시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실아! 고마워. 역시 너밖에 없다."
"고맙기는. 걱정말고 이번활동열심히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힘이납니다.
제 3장 이제 곧있으면 우리 순례시작이야!
"7시에 우리 회의시작이야."
오늘도 우리 꿈한발짝순례는 만들어 나갈려고합니다.
이제 곧 있으면, 떠나는 한시가 급했습니다.
준비가 아직도 덜 된것 같았습니다.
회의시작전에 경희선생님이랑 활동회의를 잠시 했었습니다.
센터안에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시작하자마 실수를 했습니다.
경희선생님이랑 회의했던내용을 미리 말해버린 것입니다.
"또 말실수를 했구나!"
혼자 문득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경희선생님께서 오셔서 친구들이랑 진행을 했습니다.
회의를 하면서 5분에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담실로 와줘"라는 경희선생님에 문자가 왔습니다.
"회의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담되니?"
"부담되기도 했는데, 회의하는 부분에 있어서
너무 어려워요."
그렇습니다. 당사자의 주체성.
계속 머릿속에는 그것만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이 한심해보였습니다.
"왜이리 못할까?"
경희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하는내내
눈물이 날것같았습니다.
너무 자신이 없었습니다.
"정관아! 못하는게 아니야.
넌 아직 친구들을 깊게 모르는것뿐이지.
아주 잘하고 있단다. 선생님은 많은 경험으로
얻어낸거야." 경희선생님이 손을 잡아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하는 회의입니다.
계속부딪히고 쓰러질것같으면 잡아주시는 경희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준비한거에 2배로 더 열심히 준비하는거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함께 만들어 가는것이였습니다.
2차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경험을 하면서 쌓이는 것 같습니다.
꿈한발짝순례에 친구들도 2명씩 1조가 되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타임스케줄을 직접 짜보도록 했습니다.
기대가됩니다. 같이 준비하면서 힘들고, 울것같기도 했고
웃었지만 저에게는 이미 커다란 의미입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내일이 마지막 회의입니다.
내일은 방학이라 아침부터 준비할려고 합니다.
"곧 있으면 우리 꿈한발짝 순례시작이야"
배움의 시간. 성장의 시간.
감사의 시간. 감동의 시간.
활동하면서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첫댓글 고마워요정관.
시간이 없다고
준비기간이 짧으니
의논과 설명이 더필요해요
진행과정을 아이들이 알도록
해야죠.
학기중 아이들의 일상을
고려해서 시간을 잡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계획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죠?
미안하고 고마워요
아이들도 정관선생님도
참대단해요.
그래도 오랫동안 의논하고 고민했던
활동이라 알차게 준비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그렇지만
곁에서 지켜봐주시고
모자란부분은 채워주시는
선생님이 계시기에
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월요일이면 떠나는 순례!
꿈한발짝순례 활동이름 그대로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또한 친구들이랑 같이
말이지요.
늘 배운다고 해주는 정관이가
고마워요.
정관이를 통해 배워요
슈퍼바이저로써
난잘하고있나?
아이들과 지낸시간이 있으니
아이들에 대해 좀더 잘알지는 모르나
아이들과 함께하려는
농활선생님에 대해서는
참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관이 생각을 잘 듣고싶어요.
정관이의 방식!
정관이는 학창시절부터
자신이계획하고추진하는적극적인 사람이었죠 그런 정관이가 본이되어주고 있어요
정관이의 생각뜻 더 잘듣고 싶어요
본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제생각대로만 갈려고 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계속해서 깨닫고 느끼게 됩니다.
저에게는 계속 자극이 되고,
저에게는 큰 경험인것 같아요.
이렇게 배워 가는 거겠죠?
한덕연선생님.
그런가봐요.
부딪히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이런과정속에서 강해지는것 같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지는 것 같아요.
항상 그래서 선생님들께 감사할따름입니다.
멋있어요. 정관이도 곁에서 응원하는 경희샘도요. 아름다와요~
감사합니다. 전효민선생님이
꿈한발짝순례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이번순례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