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논단] 과학자와 리더십
출처 대전일보 : http://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2771
한국 과학기술 교육의 메카로 불리는 KAIST의 이광형 총장은 수년 전 취임식에서, 학생들이 "전공 공부할 시간을 10% 줄이고, 그 시간에 인성과 리더십을 배울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우수한 예비 과학자들에게 내면을 응시할 수 있는 눈도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력도 모두 충분하지 않다는 진단일 것이다. 이 총장은 교수 시절부터 괴짜로 소문났을뿐더러 과학교육의 역할에 관해 심층적으로 고민해온 학자이기에 그의 목소리는 더욱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왜 과학자들에게 훌륭한 인성과 리더십이 필요한가? 오늘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대형·집단·융합연구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동료 과학자들과 협력하거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확보되는 지적 능력, 즉 집단지성의 힘을 통해서만 지구적 차원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 옛날 장영실이나 에디슨처럼 홀로 실험실에서 고독하게 연구에 몰두한 끝에 새로운 발명품을 선보이는 모습은 상상할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그리고 최고 수준의 집단지성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과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새롭게 융합할 뿐만 아니라, 조직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공유비전으로 제시할 수 있는 리더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가 단원들과 더불어 최상급의 교향곡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단지 악보를 정확히 해석하거나 악기 소리에 집중하는 단계(가시적 목표)를 넘어서, 지휘 능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단원들이 연주를 통해 얻고자 하는 비전(마음의 목표)을 제시함으로써, 합주로 표현된 리더십 항해의 나침반이자 북극성이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나아가 마에스트로는 단원들이 부속품이 아니라 주인공으로서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는 특별한 감정(주인의식)을 느끼도록 평소에 소통과 칭찬 그리고 배려의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 역시 항상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과학자들이 주목할 장면이다.
다른 한편 과학자의 리더십은 단지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거나 융합 차원의 새로운 결과를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과학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일지라도 그것의 사회적 파급효과는 과거 종교나 관습 혹은 정치가 행사하던 영향력을 능가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과학이 갖는 한계가 인간의 삶의 한계이며, 인류의 상상력은 테크놀로지 수준에 비례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연구 성과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기술의 진보가 사회 발전과 연동될 수 있도록 세상의 분위기 즉 여론을 형성하는 역량을 조금씩 키워가야 한다. 리더십은 결국 사회적 책임 의식에 기반한 가치판단과 실천 능력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과학계에 성숙한 리더십이 형성되어 있었다면, 지난 정부가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술을 갑자기 용도 폐기하려 했을 때 좀 더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도록 용기를 내고 여론을 주도했을 것이다.
국내 산업계가 처한 문제를 진단하고 주목할 만한 의견을 제시한 '축적의 시간'에 따르면, 우리는 더 이상 개도국 시절의 실행역량(know-how)에 만족하지 말고 '개념설계' 역량(know-why)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시행착오를 반복해서라도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려는 장기적인 노력(scale-up)이 요구된다. 또한 스케일업의 성공은 연구자 개인의 인내심을 넘어서, 이 과정을 응원하고 기다리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축적의 과정'은 과학자 그룹이 전문영역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과학자들이 결정적인 시기에 리더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리더십을 축적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이것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리더십은 적당한 학습과정을 통해 신속히 습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식이 결코 아니며, 필요에 따라 발휘되는 임기응변식 처세술도 아니기 때문이다.
서영식 충남대 리더스피릿연구소장
빛(VIIT)명상
우리의 미래, 아이들
1등이라는 한 명의 승리자를 만들기 위해
다른 아홉 명은 패자로 만들어버리는 교육은
사회 전체를 패배자 집단으로 전락시킨다.
우주근원의 힘으로부터 아이들이 받은 최고의 창조력인
‘동심’을 부모의 관념이나 사회적 통념으로
망가뜨리고 있는 건 아닐까?
틀에 박힌 지식 위주의 교육보다
자연의 소중함과 마음의 순수함을 먼저 알게 해야 합니다.
빛(VIIT)명상을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진정한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아이들이 세상과 더불어 나누고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쏟자.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비전이자 주인이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29
우리의 미래, 아이들 음다선동飮茶仙童, 혼자서 마시는 차는 신神이라 했습니다
미래 인재의
조건
① 동심, 상상력과 창의력의 출발점
많은 부모님들이 자식의 행복을 바라면서도 정작 자식을 어떤 길로 이끌어야 행복해지는지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워한다. 특히 한국의 부모들은 오로지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될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학력 인플레 시대에 접어든 이상 학벌만으로는 미래 인재의 조건을 갖추는 시기는 지났다.
미래의 인재는 어떤 분야에서건, 유형이든 무형이든, 장인의 마음으로 명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남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것, 희소성이 있는 유무형의 생산물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 능력은 지식이 아닌, 동심에서 출발한다. 순수한 동심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해내는 힘이 있으며 그 재능을 일깨워준다. 동심에서 출발한 자유로운 상상력,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력이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만들고 그것이 곧 고(高)부가가치로 이어지는 재원이 된다.
따라서 자녀를 미래의 인재로 만들고자 한다면 이 동심이 다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고,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그 재능을 펼치고, 열정을 다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② 부족한 2%를 채우는 감각
미래 인재의 또 다른 조건은 통찰력을 가진 직관, 순간의 지혜로운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다. 단편적인 지식을 넘어서서, 기발한 아이디어, 모든 상황에 꼭 들어맞는 묘수, 혜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는 다시 말해 노력과 성실성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부족한 2%를 채우는 감각이기도 하다. 이 감각이 열린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 따라서 이 감각은 미래 사회 인재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조금 더디 가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의 교육이 진정한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백년, 이백 년 후 대한민국의 위상은 이러한 인재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작은 시작을 비록 미약하지만 소수의 아이들에게서부터 시작해본다. 빛(VIIT)을 받는 가운데 아이들이 근원에 대한 감사를 배우고 본래의 순수한 심성으로 되돌아가는 모습, 동심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이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한다. 훗날 이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 아이들을 낳고 또 그 아이들이 빛(VIIT)과 함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과연 그 세상은 어떠한 모습으로 바뀔까.
그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창의 학교’는 미래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의 산실이 될 것이다. 총명의 힘, 빛(VIIT)과 함께 아이들을 보듬고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는 진정한 교육자와 부모님 그리고 우주의 마음이 한 마음이 되어 만드는 아주 특별한 학교이다.
지금 그 출발점에서 뿌리는 씨앗은 비록 작은 수에 지나지 않지만, 이 씨앗이 훗날 큰 나무와 울창한 숲으로 변해 세상을 정화 할 그날을 선명히 그려본다. 그때가 되면 빛(VIIT)이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이유 또한 환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제 보다 많은 어린 생명들이 빛(VIIT)과 함께 세상의 어둠을 헤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며 이 힘을 펼쳐 보낸다. 더불어 이 글을 통해 특별히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은 물론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미래의 주역, 새 생명들에게도 무한한 축복과 함께 총명과 창의의 힘, 빛(VIIT)을 보낸다.
출처 : "빛(VIIT)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초판 1쇄 발행
2021/06/01초판 45쇄 중 P. 161-163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의 인성과 리더십
빛명상으로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인성이 더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는 사회에
빛명상으로 동심을 잃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 감사합니다 .
과학자에게도 인성과 리더쉽이 필요하다는글과
귀한 빛글인 "우리의 미래 아이들"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성교육과 함께 미래 인재의 부족한 2%를 채울 수 있는 빛명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총명과 지혜의 빛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순수한 마음을 심어주어야 함을 잘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과하유튜브채널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명의 빛을
주시는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좋은 씨앗을 뿌리는
긍정의 빛아이들...해피입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의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빛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마음의 순수함을 먼저 알게 해야 함을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동심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밝아지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소년 창의학교 무한한 축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의 인재 2% 로 채운 빛명상의 감각으로 청소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새생명에게도 빛(VIIT)을 보내주시는 학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