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서문과교수 파면촉구' 서울대생들 동맹휴업·길거리 행진(종합)제자 성추행과 연구실적 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서문과 A교수와 관련해 서울대 학생들이 파면을 촉구하며 30일 동맹휴업에 나섰다. 오후에는 집회, 행진을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하루 동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에 불참하는 동맹휴업을 선언하고 학생회관 앞 공터 '아크로 폴리스'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대 총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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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서문과교수 파면촉구' 서울대생들 동맹휴업·길거리 행진(종합)
김도용 기자,이철 기자 입력 2019.05.30. 20:28 댓글
전체학생총회서 파면요구 안건 의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이철 기자 = 제자 성추행과 연구실적 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서문과 A교수와 관련해 서울대 학생들이 파면을 촉구하며 30일 동맹휴업에 나섰다. (A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공) © 뉴스1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이철 기자 = 제자 성추행과 연구실적 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서문과 A교수와 관련해 서울대 학생들이 파면을 촉구하며 30일 동맹휴업에 나섰다. (A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공) © 뉴스1
제자 성추행과 연구실적 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서문과 A교수와 관련해 서울대 학생들이 파면을 촉구하며 30일 동맹휴업에 나섰다. 오후에는 집회, 행진을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하루 동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에 불참하는 동맹휴업을 선언하고 학생회관 앞 공터 '아크로 폴리스'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대 총학생회와 학생 1800여명은 지난 27일 최고의결기구인 전체학생총회를 개최하고 'A교수 파면 요구' 안건과 '교원징계규정 제정 및 징계위원회 학생참여, 보편적 인권지침 마련 요구'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총학생회는 각 단과대 학생회장 및 총학생회장단으로 구성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체학생총회 의결을 실현하기 위한 첫 행동방안으로 동맹휴업을 결의했다.
제자 성추행과 연구실적 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서문과 A교수와 관련해 서울대 학생들이 파면을 촉구하며 30일 동맹휴업에 나섰다. (A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공) © 뉴스1이미지 크게 보기
제자 성추행과 연구실적 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서문과 A교수와 관련해 서울대 학생들이 파면을 촉구하며 30일 동맹휴업에 나섰다. (A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공) © 뉴스1
총학은 지난 29일 전체 교수들에게 메일을 발송, 동맹휴업 사실을 알렸다. 이에 교수들은 이날 수업 때 휴강을 하거나 출석확인을 하지 않으면서 연대의 뜻을 밝혔다.
동맹휴업에 이어 학생들은 오후 4시 집회을 진행, "A교수를 파면하라", "학생 인권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A교수 파면을 요구하면서 서울대입구역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한편 A교수는 2017년 외국의 한 호텔에서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또 강사의 논문을 표절하는 등 연구윤리 위반 의혹으로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를 받고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