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주말 평안히 잘 쉬고 계신가요!
오늘은 토토가 인사드리러 찾아왔답니다!
토토에게 새로운 소식이 2가지나 있거든요 ^_^!!
우선 요로케 예쁘게 미용을 해서 귀여운 말티즈가 되었답니다!
토토는 사람 품에 안겨 쓰다듬 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게 순수한 쓰다듬인지, 아니면 위생 목적의 터치인지 귀신같이 구분해서
후자의 경우에는 매우 싫어하며 이빨을 드러내기도 해요 ㅠㅠㅠㅠ
목욕이나 미용이 쉽지 않은 아이여서
얼굴은 건들지 못하고 몸통 미용만 해줬다가
얼굴 털도 많이 자라고 눈꼽과 침 때문에 너무 더러워져서
이번에 시원하게 전체 미용을 해 주었답니다!
토토도 그간 답답했었는지
밥을 깨작깨작 먹다가 미용 후에는 순삭해버려요!
귀엽지만 용맹한 말티즈가 되었죠? ㅋ_ㅋ
그리고 또 하나!
뭔가 달라진 점이 느껴지시나요?
힌트: 토토 주변에 보이는 털 친구들....
토토가 아이들과 합사했답니다! ^_^
토토는 원래 다른 강아지들을 불편해 해서 합사를 하지 못했었어요
아이들이 모두 방에 들어가면 혼자서 넓은 거실을 쓰곤 했답니다
강아지방 거실에 비해 토토는 너무 작아 쓸쓸해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아이들 한마리 한마리 조심스레 얼굴을 익히고 인사 시키니
이젠 한 공간에 같이 있어도 그리 불편하지 않은 관계가 되었어요!!
친구가 너무 다가오면 고개를 휙 돌리며 싫다는 표현도 할 줄 알아요!
아이들이 다 같이 나와있는 동안 혼자만 방에 있어야하는 부분이 참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아이들 나와있을때 같이 나와서 봉사자님들께 예쁨받고 맘편히 쉬야 응가 할 수 있답니다!♡
귀찮을땐 평상 위에 혼자 올라가 유유자적 쉬어요!
가끔 옆에 노라나 로나가 앉아 함께 쉬며 서로의 존재를 자연스레 인정해주는 모습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_^
진작 합사시켜줄걸 ㅠㅠ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걱정때문에 그동안 많이 외로웠을 토토에게 참 미안했답니다 ㅠㅠ
얼마전엔 봉사자님들과, 동수, 노라와 함께 산책에도 다녀왔어요!
산책시 다른 강아지들에게 공격성을 보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몸에 손을 대면 사람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넥카라는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답니다 ㅠㅠㅠㅠ
동수, 노라와 사이좋게 나란히 걷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밖에선 혼자만 즐기고 싶은지
친구들에게 좀 까칠하더라구요 ^_ㅠ
그래서 간사엄마와 오붓하게 시간 보냈답니다 ㅋㅋㅋㅋㅋ
신난 토토의 궁둥이 참 귀엽죠 ㅋ_ㅋ
여전히 토토의 마음은 어렵지만
토토는 항상 사람의 품이 그립답니다 ㅠㅠ
그래도 점차 나아져서
요즘은 봉사자님 품에 안겨 예쁨받고
산책도 나가고 (생존)목욕도 하고(많이 싫어하긴 하지만요 ㅠㅠ)
점차 나아지고 있어요!
토토가 지금보다 더욱 마음을 활짝 열어줘서
남은 견생은 가족들의 따뜻한 품에서 행복할 수 있게
우리 토토를 응원해주세요!♡
첫댓글 토토야 안뇽?! 우리 토토 잘 하고 있어!! 힘내라 토토💛
토토 마음속에 쏙 들어가 보고 싶구나. 좀 예민한 토토를 잘 이 해해보고 싶어서~^^
토토만을 잘 이해해주고 듬뿍 사랑해주시는 가족분 꼭 만나기를 응원해.
토토 잘 먹고 잘 싸고 건강하게 지내. 좀더 시간이 지나면 친구들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될 거야.
우리 토리도 처음엔 사람도 무섭고 모든 개가 무서운 아이였어. 지금은 처음 보는 사람도 달려가 애교부리는 아이가 되었단다.
울 토토 올만이네~토토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프다~좀만 더 마음 문을 열기 바래😉울 이쁜 토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잇다 엄빠도 만나쟈^^
토토가 기특하게도 조금씩 노력하고 있구나
담에 놀러갔을때는 얼굴 꼭 보자
토토가 외모만큼 마음도 차분하고 따뜻해지기를~~~^^
토토야♡♡♡
우리 토토 이모가 많이 사랑하고 응원할께~^^
요즘은 토토가 품에 안기고 배발라당할때마다 너무 신기해요! 이게 사랑의 힘인가 싶기도 해서 뭉클하기도 하고.. 좋은 가족 얼른 만나면 되겠다 토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