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飛階, scaffolding)
비계(飛階, scaffolding, scaffold, staging)는 건설, 건축 등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가설 발판이나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해 사람이나 장비, 자재 등을 올려 작업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시설물 등을 뜻한다.

중국 등 아시아에서 많이 쓰이는 대나무 비계
참고로, 건설 현장에서 간혹 쓰이는 '족장'(일본어: 足場 아시바)은 일본말에서 유래되었다.
대나무 비계
홍콩, 중국 등 동남 아시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많이 쓰인다. 속이 비어 비틀림에 강하고 가벼울 뿐 아니라, 나무의 아래 위 지름이 비슷한 대나무의 특성 때문에 현대까지도 많이 쓰이고 있다.

통나무 비계
침엽수로 만든 통나무를 철선으로 서로 엮어 만든다. 1980년대 중반까지도 대한민국에서 많이 쓰였다.

미국 오하이오 신시네티 중심가 건물 앞면에 설치된 비계

강관 비계
표면에 알루미늄 도금 처리된 강관으로 만든 비계로 최근에도 많이 쓰인다. 조임쇠 등 연결철물을 써서 자유자재로 조립할 수 있어 많이 쓰인다.

시스템 비계
임의로 설치할 수 있는 강관 비계와 달리, 구조계산을 통하여 규격화되어 조립할 수 있도록 제작된 비계로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
신영스틸 시스템 비계(scaffolding)
첫댓글 비계 사장이 온다고 해서 밖에 나갔는데 승합차가 오더니 외국인 노동자 6~7명이 우르르 내립니다. 저렴한 집을 얻어서 함께 숙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우리동네 대규모 아파트를 많이 짓는데 건설 노동자가 외국인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