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 축제 2018 개최

▲ 매년 이 기간 개최되고 있는 행사에는 태국 전국이 문화와 음악과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걸쳐 방콕 도심 룸피니 공원(Lunpini Park)에서 ‘태국 관광 축제(Thailand Tourism Festival 2018, Thai : เทศกาลเที่ยวเมืองไทย 2561)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룸피니 공원은 태국 각 지방 북부, 북동부, 동부, 남부로 나뉘어져 각각의 전통 문화와 예능을 소개하는 무대와 함께 음식이나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가 열려 방문자들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중앙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고 한다.
현재 관광 시즌이기도 하고 방문하기도 편한 곳이라 매년 이 기간에 열리는 행사에는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참석하며 연례행사가 되었다.
행사장 오픈 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드론’에 대한 규제를 강화, 미등록 드론을 날리면 ‘징역 5년’

▲ 드론은 태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등의 위험 요소가 있다며 감시를 늦추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앞으로 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드론(Drone, โดรน)’을 날렸을 엄격한 경우 처벌을 받게 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1월 10일 태국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는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무인 항공기 등록 및 사용에 관한 규제를 발표했다.
새로운 규제 내용에 따르면,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드론’을 날리다가 적발되었을 경우 10만 바트 벌금이나 최대 5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NBTC 측은 "무게 250그램 이하의 취미용 무인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형태의 ‘드론’은 사전에 등록해야한다. 등록하지 않은 ‘드론’을 사용한 사람은 10만 바트의 벌금 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언론이나 관광객도 이 규정에 따라 예외 없이 처벌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태국 민간 항공국(CAA)에 등록된 무인 항공기는 8000대에 달했으나 더 많은 ‘드론’이 등록 절차를 밟지 않고 이용되고 있다고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드론’에 대한 규제가 없었던 태국은 지난해 10월에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장례식장 주변 지역을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정했으며, 그 후 관련 규정을 마련해왔다.
한편, 태국 인근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당국의 허가 없이 의회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하려던 터키 국영 방송국 기자가 항공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2개월 징역형이 내려지는 일이 있었다.
바다가 잔잔한 건기를 맞아 로힝기야족 밀항선에 대한 경계 강화
태국 정부가 미얀마 소수 무슬림 ‘로힝기야족’을 태운 밀항선 접근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지난해 8월에 로힝기야족 반군과 보안군의 충돌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바다가 잔잔해지는 건기를 맞이한 것으로 이들이 배를 이용해 태국으로 밀항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등 연안국은 2015년 표류 로힝기야족 밀항선 접안 거부를 둘러싸고 국제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외교적 정치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 경계와 감시에는 변함이 없다.
방콕 대규모 ‘특수 안마장’ 단속, 여성 113명 검거와 관할 경찰서장 등 이동

▲ 특수 안마장이라고 불리는 종합 엔터테이먼드 시설은 방콕에 다수 존재하고 있으나 단속을 받는 업소는 그다지 많지 않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월 12일 오후 방콕 도내 라마 9세 거리에 있는 대형 ‘특수 안마장’으로 알려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매춘 혐의로 여성 113명을 검거한 것 외에 업수 책임자로 보이는 태국인 남성(55)를 인신 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번 단속은 관할 왕텅랑 경찰서를 배재시키고 태국 법무부 특별수사국(DSI) 직원과 군인 등 약 250명을 동원해 실시되었다.
검거된 여성 대부분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미얀마와 라오스인 미성년자가 포함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인신 매매 피해 가능성이 있어 DSI가 신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 업소 내부 서류에서는 왕텅랑 경찰서나 방콕 수도 경찰서 경찰관 이름이 적힌 목록이 발견되어, 경찰들이 가게 측에서 뇌물이나 접대 등을 받았을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태국 경찰은 13 일 왕털랑 경찰서 서장과 부서장 등 5명에 대한 이동 처분을 내렸다.
'빅토리아 시크릿'이 있는 라마 9세 거리와 랏차다피쎅 거리 등에는 건물 1채가 통째로 ‘특수 안마장’로 만들어진 곳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이러한 대규모 업체 중에 하나인 ‘나따리'가 당국의 단속으로 점원 5명이 인신 매매 등으로 체포되었다. 5명은 지난해 태국 형사 법원 1심 재판에서 금고 8년 6개월에서 13년이라는 무거운 실형 판결을 받았다.
'나따리' 단속 당시에도 관할 경찰서를 배재시키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업소 내에서 경찰 부서 또는 경찰관의 이름, 금액 등이 적힌 장부가 발견되었다. 이 뇌물들은 해당 업소가 불법 행위로 인한 적발을 피하기 위해 경찰 등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다”, 방콕 2개 공항에 대한 비판 이어져
방콕의 하늘 관문 쑤완나품 공항이나 돈무앙 공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료나 식사의 가격이 시내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높아져, 태국 정부가 실태 조사에 나섰다.
1월 12일 돈무앙 공항을 시찰한 파이린(ไพรินทร์ ชูโชติถาวร) 내무부 고문은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식 가격이 시내 보다 40~50% 높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내와의 가격 차이를 20~25% 이내로 억제하도록 지도할 방침을 시사했다.
한편, 공항 내 푸드 코트와 편의점에서는 가격 차이가 작다고도 지적했다.
인기 여배우 ‘싸이빤’, 남자 친구의 성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경찰이 조사

▲태국의 유명 연예인이 인터넷상에 음란한 사진을 올인 혐의로 벌금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출처/Daily News]
경찰은 1월 12일 태국판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리는 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인 ‘쑤판나홍상(Suphannahong National Film Awards์)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여배우 ’싸이빤-아삔야 싸꾼쩌런쑥(สายป่าน-อภิญญา สกุลเจริญสุข)‘을 인터넷에서 포르노 단속 등을 목적으로 하는 컴퓨터 관련범죄 위반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1월 4일 ‘싸이빤’의 인스타그램 동영상에 실수로 연인이자 배우인 웃(วุฒิ นันทวุฒิ บุญรับทรัพย์)의 성기가 찍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것으로 ‘싸이빤’은 문제의 동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를 했다.
이번 사태는 고의가 아닌 사고였기 때문에 조사중이던 경찰관도 웃는 얼굴이었으며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향후 조치(벌금 등)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LG 전자, 태국에서 검은색 가전제품 출시

▲ LG 전자의 새로운 신제품 '블랙 시리즈'를 태국에서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LG전자가 태국에서 고가격대 검은 가전제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판매를 개시한 것은 세탁기, 냉장고, 로봇 청소기를 포함한 3종으로 인테리어에 맞는 디자인성이 높은 상품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제품 ‘블랙 시리즈’는 검은색이 특징이며, 세탁기는 29,900 바트, 로봇 청소기는 19,900 바트, 냉장고는 20,990~28,990 바트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세탁기와 로봇 청소기는 LG 전자 스마트폰 앱으로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로봇 청소기는 태국에서 인기 어플리케이션 ‘LINE’에 연결하여 태국어로 청소의 기록을 확인할 수도 있어, 집 구조와 어디를 청소했는지를 나타내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치앙마이에서 일본인 여성이 강도 피해, 운전자 태국인 남성을 체포

▲ 체포된 태국인 운전기사로부터 증거품으로 압수한 돈과 여권 등이 현장 검증에서 공개되었다. [사진출처/New18 News]
1월 11일 밤 북부 치앙마이에서 짐칸을 객석으로 개조한 트랙(쏭테오)에 승차한 일본인 여성(75)이 운전사 태국인 남성에게 금품을 강탕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11일 밤에 나이트바자에서 근처에 있는 백화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쏭테오에 탔는데, 이동 중 운전자 태국인 남성이 칼로 위협해 현금 약 192,000엔과 10,000바트, 그리고 여권과 스마트폰 등을 빼앗겼다고 한다.
일본인 여성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음날인 12일 치앙마이 도내 민가에 숨어 있던 남성 싸꾼(สกล ตารังษี, 33)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용의자 남성은 범행을 인정하고, 채무 상환이나 각성제 구입을 위해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태국 세관에서 상아 148킬로 압수
태국 세관은 1월 12일 아프리카에서 온 항공화물 중에서 상아 약 148킬로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아는 시가로 약 1500만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상아는) 태국 통해 중국과 라오스, 베트남에 보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상아 거래는 워싱턴 조약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경제 발전과 함께 중국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관광선이 폭발과 화염, 남부 피피섬에서

▲ 태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양사고 관련으로 익사나 충돌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해양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월 14일 오후 12시경 남부 끄라비도 피피섬에서 관광객을 태운 스피드 보트가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 스피드 보트(คิงส์โพไซดอน 959)에는 중국인 관광객 26명과 태국인 관광객 5명, 그리고 선원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배의 폭할 후 승객과 선원들은 바다에 뛰어 들어 근처에 있던 선박에 구조되었다.
사고 원인은 유출된 연료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화하여 폭발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