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杏ginkgo과 銀行bank은 다르다.
ginkgo는 좋은 것이고, bank는 나쁜 것이다.
銀杏은 내가 다녔던 동경대 은행나무와 강릉 내 옆집 지하에서 술 장사하던 그녀의 용문사 은행나무가 생각난다.
술집을 하던 그녀는 고향 남해에서 민속주점을 하다가 불이나서 도망오다가, 교과서에 나왔던 용문사 은행나무가 생각나서 갔다가 다시 강릉으로 왔다.
동경대 은행은 아내와 신혼 시절 학교 정문 옆 무릎까지 빠지던 은행 열매를 주워와서 은행을 구워먹으려고 했다가 방안 가득 똥 냄새가 나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방안은 똥냄새가 가득 차 있다.
어제 강풍으로 떨어진 은행과 솔방울을 주워왔다.
솔방울은 방안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기능이 있다.
속담에, '못 생긴 소나무가 마을을 지킨다' 는 말이 있다.
언젠가 내가 소나무 이야기를 썼던 기억이 있다.
아! 동문산 어딘가에 못 생긴 소나무가 있다.
첫댓글 굿
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