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한주간의 증기기관차처럼 쉼없이 열심히 달려온 것을 일단락하고..
취침에 드는 시간...
일요일 하루도...나름 마라톤처럼 완주한듯하다.
전기자전거 뒷타이어 펑크수리 할려고..
타이어를 벗겨야하는데..내가 가지고있는 프라스틱 걸개로는 제껴지지않고 뿌러질것만같았다.
예전타이어는 제껴졌는데..작년에 타이어교체한것은...보통장비가지고는 안될듯..
할수없이 월곡동 단골센타로 가지고갔다.
창동역4호선과 1호선 아래위로 몇번 뺑뺑이 돌고돌아서 겨우 1호선을 타고 석계역에서 상월곡역도착하니까..
자전거레일도 없고..엘리베이터도 없어서...
관제소에 도움을 부탁해서..둘이서 들고 올라왔다.
오는데 한시간 이상이나 걸렸다.
타이어펑크수리는 안한다고..쥬브를 통채로 교환한다고 했다.
요즘 시대가...시대이니만큼...
전기자전거튜브교체하는게..자동차타이어 펑크수리하는것보다 더 힘들고 일이 많았다.
쥬브 25000원.공임 20000원인데..내가 조수노릇 잘해주어서 만원 할인해주셨다...
옛날생각하면..펑크 오천원에서 만원이면 될듯했는데...
그래도..오래된 쥬브라..예전에 내가 어슬프게 땜질한 곳이 많은데..그런것에서 실바람이 샌것같았다.
이번기회에 새쥬브로 교체하길 잘 한것같다.
전기자전거타고..시내나갔다가...다시 월곡동들러서
오이 20개 천원..바나나 한손 3500원..거봉한상자 만원...
전기자전거에 실고 도봉구창동으로 왔다.
뒷짐대 반파된것..내가 강력본드와 베이킹파우더와 나무젓가락 쇠젓가락 등으로 기부스를 잘한덕에 아주아주 튼튼하게 땜질 된것같았다...
옆집노부부께..오이 좀 나눠드렸더니...
날마다 이렇게 주시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며..ㅜ
나는 싸게 사와서..혼자 다 못 먹으니까..나눠드리는것일뿐입니다..라고..
그리고...삼천리 장바구니자전거 뒷타이어 펑크는
하루후에 공기주입하니까...완벽하게 된것같다.
튜브생산년도가 무려 2002년..made in china...
속도도 엄청엄청 느려서..동네 할머니할아버지타고다니는 자전거보다 더 느리다..
삼천리자전거가 왜 폭망했는지..알만했다...
모든 자전거가 다 수리되니까 기분짱...
밤12시까지 주식장준비...
투자할 돈은 없지만...공부만큼은 엄청나게 한다..
카페 게시글
153일기
자전거펑크수리 다 완성...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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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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