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재설계하는 법 2부 (99%는 모르는 무의식의 숨겨진 코드 1부에 이어서)

[소뚱]

2025년 02월 14일

안녕하세요.
마음서점입니다.

이번에는 전편 99%는 모르는 무의식의 숨겨진 코드 (이걸 알아야 현실이 바뀐다.)무의식에 이어서,

무의식에 관해서 두번째 탐구해 볼텐데요.

왜, 나는 똑같은 패턴을 반복할까? 혹시 내 인생이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자동 실행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 2편에서는 바로 그 내 인생 자동 프로그램의 정체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50대 개인사업자 김현수 씨의 사례를 통해서 현실에서 이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그 깊은 비밀을 오늘 밝혀보겠습니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내 신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왜 그런 신념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신념의 뿌리까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존의 낡은 신념에는 뿌리가 되는 숨은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변하지 못하는 꿀 같은 숨은 이익도 있습니다.

바로 달콤한 숨은 이익 때문에 기존 신념을 우리가 쉽게 바꾸지 못하는 건데요.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실까요?

50대 개인사업자 김현수 씨에게는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전쟁과 같습니다. 아침부터 거래처 사장이 퉁명스럽게 전화를 걸어와 일방적인 요구를 하고 고객들은 무리한 요청을 해오면서도 당연하다는 듯 무례하게 굽니다. 하지만 그는 꾹 참습니다.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가장으로서 사업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감정을 드러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 상대가 기분이 상해서 나와 거래를 끊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그는 영성 공부를 하며 감정을 지켜보라는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면 이 감정을 관찰해야 해 라고 되뇌며 지켜보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눈앞의 사람들과 직접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을 지켜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결국 그는 감정을 억누르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렇게 감정을 눌러 담은 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머리는 무겁고 가슴은 답답합니다. 기운이 없을 때도 많고 여기저기 아프기까지 합니다. 사업도 이상하게 풀리지 않습니다. 좋은 계약이 다 틀어지고 기회가 와도 자꾸 놓쳐버립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현수 씨의 내면에는 다음과 같은 신념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감정을 드러내는 건 약하다는 증거야. 참아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가장은 무조건 참고 버텨야 하는 거야. 화를 내면 영적으로 미숙한 거야. 감정을 표현하면 사업에 안 좋아 하지만 이 신념들은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몸과 마음을 갈아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억누른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에너지가 몸에 축적되면서 결국 병이 되거나 현실의 흐름을 막아버리게 됩니다.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 과연 단순한 운일까? 사업은 단순히 논리적 전략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에너지가 그의 사업의 흐름을 결정 짓습니다. 감정을 억누르면 그 억압된 감정은 마치 막힌 강물처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흐름을 가로막습니다. 기회가 찾아와도 그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좋은 계약이 눈앞에 와도 이상하게 어긋나 버립니다. 하지만 이건 사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늘 참고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 연애가 어려운 사람들 관계가 깊어질수록 상대가 멀어지는 사람 계속해서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며 원하는 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 혹시 나도 이렇게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속에서는 참고 억누르고 포기하고 있지는 않나요?

감정을 표현하면 관계가 깨질까 봐 내가 원하는 걸 요구하면 거부당할까 봐 좋은 기회가 와도 내가 누릴 자격이 없는 것 같아서 그렇게 감정을 삼키고 맞춰주고 참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보다 더 깊이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감정을 느낍니다. 겉으로 웃고 있지만 마음속에서는 참고 억누르다 보면 거래처도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동료도 그 묵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또 내 감정을 억압할 때 나는 중요하지 않다는 이 신념이 무의식 속에서 작동하면서 더 좋은 기회가 와도 내가 그걸 가질 자격이 있나 더 나은 조건을 당연하게 요구할 수도 있지만 그냥 참고 가자 이렇게 포기해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패턴을 반복합니다. 같은 문제로 싸우고 같은 방식으로 관계를 망치고 같은 자리에 머물며 같은 실패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본래 모습일까요?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떠오릅니다. 그렇다면 현수 씨는 왜 이런 신념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언제부터일까요? 어린 시절 현수 씨는 엄격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남자는 강해야 한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윽박질렀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나약한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어머니 또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꾹 눌러 담으며 속으로 삭히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렇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삶의 방식이 되어 갔습니다. 어린 현수 씨가 울음을 터뜨릴 때마다 아버지는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남자가 그렇게 약해서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남겠어 그 말은 마치 철벽처럼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그리고 그 벽은 그의 감정을 가두기 시작했습니다. 현수 씨가 성장하면서 그가 배운 것은 단순히 가정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사회 역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강한 사람의 덕목이라 여겨왔습니다. 감정을 드러내면 상대에게 약점을 보이는 거야. 감정을 숨기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무조건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사업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억누른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쌓여 갔습니다. 스트레스는 점점 커졌고 몸과 마음은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업의 흐름마저 막혀 버렸습니다. 그렇게 감정을 억누르는 것은 그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습관은 그의 삶 그의 건강 그리고 그의 성공까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든데도 우리는 왜 바꾸지 못하는 걸까요? 사실 현수 씨도 우리도 바뀌고 싶습니다. 더 나은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무엇이 우리를 붙잡고 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숨은 이익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신념을 유지함으로써 무언가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신념을 버리는 순간 그동안 누려왔던 익숙한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을 나서려는 순간 우리는 두려움을 새로운 신념을 선택하면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을까? 이대로가 불편하지만 그래도 익숙하니까 이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자 현수 씨의 숨은 이익이 뭔지 알아볼까요? 거래처와 고객이 떠나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 화를 내거나 거절하면 거래가 끊길 것 같아 두렵습니다. 참아내고 맞춰 주기만 하면 상대가 떠나지 않을 것 같아 안전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두 번째 나는 좋은 사람이다. 라는 자기 이미지 유지 감정을 표현하면 마치 못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스스로를 비난하게 됩니다.

언제나 착하고 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 번째 나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감정을 지켜본다는 명목으로 억누르면서 마치 자신이 영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지켜보는 것과 억누르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무조건 화를 내거나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감정 표현을 위험하게 여기고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 관계가 깨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정을 억누를수록 그것은 내면에서 점점 쌓이고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터져 나오게 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 관계도 사업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감정을 참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방식이 좀 불편합니다. 그런 말투는 저에게 좀 부담이 됩니다. 이처럼 짧은 한마디만으로 상대는 내 감정을 인식하게 되고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이제 여러분의 숨겨진 신념을 찾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반복되는 감정과 패턴을 관찰하라.

왜 나는 늘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같은 문제를 겪을까?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걸까 나는 늘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어 항상 돈이 부족해 나는 언제나 버려질 것 같아 이렇게 반복되는 감정이 있다면 그것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탐색해 보세요. 감정의 뿌리를 찾다 보면 당신의 숨겨진 신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감정이 들 때 그 감정이 처음 시작된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유년시절이나 중요한 관계 속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경험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두 번째 내가 자주 하는 말을 점검하라.

우리는 자신이 믿는 말을 습관처럼 반복합니다.
인생은 쉽지 않아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돈 벌기가 쉬운 줄 알아 하지만 이 말들이 진실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내 신념이 만든 생각의 틀일까요? 내가 자주 하는 말 중에서 부정적인 표현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이 말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세 번째 부모님과 어른들이 자주 했던 말을 떠올려라.

우리는 어릴 때 부모님 선생님 사회로부터 많은 신념을 내면화합니다. 그리고 그 말들은 아직도 내 안에서 작동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말이죠. 돈은 더럽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 사랑받는다.
여자는 조심해야 한다. 남자는 강해야 한다. 어린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무엇이었나요? 그 말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지금까지도 말이죠. 그 신념이 지금까지 당신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점검해 보세요.

네 번째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라.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이 당신의 신념을 보여주는 단서입니다. 연애를 할 때 이 사람도 결국 날 떠나게 될 거야. 돈이 생기면 이 돈은 오래가지 않을 거야.
금방 바닥나겠지 누군가 나를 칭찬하면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겠지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적어보세요. 그러면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당신의 기존 신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일기나 노트에 기록해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지 관찰해 보세요. 다섯 번째 내가 쉽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주제를 찾아라 우리는 자신의 신념을 건드리는 주제에 강한 감정적 반응을 보입니다. 누군가 돈 벌기 쉽다고 하면 화가 나나요?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불편한가요 실패해도 괜찮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지 않나요? 왜 이 말이 나를 불편하게 할까요? 그 불편함 속에 당신의 신념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강한 감정이 올라올 때 왜 이 말이 나를 불편하게 할까 하고 질문해 보세요. 감정이 시작된 과거의 특정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오늘 우리는 현수 씨의 이야기를 통해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반복되는 감정과 패턴들이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는 것 그 감정의 뿌리에는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숨은 신념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신념이 형성된 숨은 원인 즉 부모나 사회에서 요구한 것을 어느 순간 내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무의식은 기존의 신념을 유지하면서 우리에게 숨은 이익을 주고 있었습니다. 거절을 못하는 이유 감정을 억누르는 이유 스스로를 낮추는 이 모든 것이 나를 보호하기 위한 무의식의 생존 전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그 숨은 신념을 찾는 다섯 가지 방법을 배웠습니다.

반복되는 감정과 패턴을 관찰하기 내가 자주 하는 말을 점검하기 부모님과 어른들이 했던 말을 떠올려보기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기 강한 감정 반응이 일어나는 주제를 찾아보기 이제 이 방법들을 활용해서 나의 무의식을 직접 탐색해 볼 차례입니다. 노트에 기록하고 질문을 던지고 깊이 들여다보세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스스로도 몰랐던 진짜 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신념을 찾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2편에서 배운 것은 내 무의식을 탐색하는 법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의식을 탐색하는 것과 그것을 변화시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3편에서는 무의식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실전법을 공개합니다. 이제 그 신념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실천할 차례입니다. 그렇다면 무의식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3편에서 그 답을 찾으러 갑니다.


1. 무의식 재설계

※1부 요점정리

1-1 무의식과 현실
- 현실이 바뀌지 않는 이유를 무의식 프로그램에서 찾음
- (중요) 우리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현실이 자동으로 생성됨
- 돈은 벌기 어렵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은 돈이 들어와도 어려움을 겪음
- 돈은 자유롭게 흐른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기회가 더 쉽게 찾아옴
- 신념이 감정을 만들고, 감정이 생각을 결정함

1-2. 신념의 힘
- 사랑받지 못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은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낌
- (중요)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신념을 바꾸면 감정과 생각이 달라짐
- 건강에 대한 신념이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이어짐
- 같은 상황도 신념에 따라 감정과 생각이 다르게 작동함
- 우리의 무의식은 거대한 필터와 같음

1-3. 신념을 바꾸는 방법
- 무의식에 부족함이 있다고 검색하면, 무의식은 부족함을 증명할 현실만 보여줌
- 필터를 바꾸면 삶의 모든 경험도 달라짐
- (중요) 신념을 바꾸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음
- 필터를 바꾸면 중력처럼 지는 것처럼 신념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원리가 바뀜

https://youtu.be/hAR1zn8tpmA?si=Gt24MbCQDnSYKOs3

[popo]

감사합니다
요즘 제게 필요한 내용이라
반가이 읽었습니다

[계 정혜]

고맙습니다

[암노깡]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