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인수위, 노무현, 신당, 장관
[ 2008-02-22 오후 5:06:50 ]
[CBS정치부 정보보고]
▣ 통합민주당 김현 부대변인 논평
'서울 서초구, 경기 고양시, 부산 연제구, 제주 서귀포 …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공장, 점포, 주차장, 임야, 대지, 논 …'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 여성부 장관 내정자인 이춘호씨가 가지고 있는 재산 중 일부다. 이정도면 가히 '복부인'수준이다.
이 내정자는 이명박 당선인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절친한 사이로, 정치권과 여성계에 발이 넓은 것이 발탁 배경이다. 넓은 발로 전국에 땅 투기 많이 하셨는가 보다.
더구나 이명박 당선인은 내각-대통령실 합동워크숍 자리에서 이춘호 내정자를 일 잘하는 여성중의 한 명으로 치켜세운 바 있다. 인정한다. 부동산 투기만큼은 정말 잘하시는 분이다.
이명박 당선인은 후보 시절 마사지걸, 관기 발언으로 천박한 여성관을 드러내더니, 여성부 장관에 부동산 투기 전문가를 내정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다.
이명박 당선인은 여성부를 무시하지 말고, 이춘호 내정자를 즉각 사퇴시켜라.
2008년 2월22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