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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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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수필 넬슨항의 추억
허허석 추천 0 조회 56 13.06.04 04:0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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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4 07:55

    첫댓글 그는 큰누이의 둘째 시누이 남편이었다. 사업에 실패하고 따라온 사람이었다.
    그 순간 울부짖는 그의 가족이 떠오르고, 어쩌면 좋으냐고 발을 구르는 큰누이가 보였다.
    만약 그가 불행한 일을 당했다면...눈앞이 캄캄했다. 참으로 난감했다.
    그때 시커멓게 검정을 뒤집어쓴 그가 기관실 입구에서 나왔다. 어찌나 반갑든지 뛰어가서 시커먼 손을 덥석 잡고...
    알거지가 된 그때 그곳에서 사귄 미녀들이 찾아왔다. 불난 것을 알고 옷과 먹을 것을 챙겨온 그녀들은 정을 나눈 남자한테
    선물을 주며 귀국했다가 또 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 참담함 중에서도 마음이 뜨끈했다..

    드라마같은 사연 감상 잘했습니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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