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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외국어교육원은 27일 춘천 봉의초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활동 공간인 잉글리시 버스(GILI English Bus)를 본격 운영, 도내 64개 학교를 방문해 25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민수 |
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최승명)은 27일 춘천 봉의초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활동 공간인 잉글리시 버스(GILI English Bus)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잉글리시 버스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초등학교를 주로 순회하며, 영어에 대한 친숙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64개 학교를 방문해 25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잉글리시 버스에는 미국 출신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2명과 영어회화 전문강사 2명, 운전원 1명의 운영팀이 탑승하고 있으며, △마켓존(Market Zone) △사이버존(Cyber Zone) △스토리-아트존(Story-Art Zone)으로 학습공간이 구성돼 있다.
마켓존에서는 잉글리시 버스에서만 이용되는 돈을 가지고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이버존에서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영어 교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아트존에서는 학생들이 수준에 적합한 영어동화책을 선택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와 관련해 그리기, 만들기 등 작품을 창작하는 공간이다.
최승명 원장은 “소규모 학교의 상황에 따라 잉글리시 버스 프로그램 운영에 다양한 변화를 주겠다”며 “학생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 차별화된 활동으로 감동이 살아있는 외국어 체험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승합버스를 개조해 제작된 잉글리시 버스는 2010년 10월 26일에 운행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모두 89개 초등학교 2650명의 아이들과 영어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진민수 jinminsu@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