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5장 1-14
"이런, 멀쩡한 사람이 하나도 없네."
잡지에서
한국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불쑥 이런 말이 튀어나왔네요.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고,
우울증과 분노조절 장애로 고생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육체의 문제도 마찬가지지요.
우리 주변에도
아프지 않은 사람들이 없네요.
여전히 치유와 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오늘 본문에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나아만 장군이지요.
겉으로는
국민의 영웅이고, 군대장관이지만
속으로는
나병환자고, 절망 속에는 살고 있네요.
그런 그에게
"복음"- 굿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그 집에 강제로 끌려온 작은 여종의 말이었지요.
"우리 이스라엘에는요."
"나병정도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습니다."
이 소식은 나아만 장군에게는
그 어떤 복음보다 최고의 복음이었지요.
그는 아람왕의 허락을 받아
금은보석을 가득 실고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됩니다.
사실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이런 엄청난 재물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과 믿음인데 말이지요.
오늘 세상은 말합니다.
"돈이 최고야, 돈만 있으면 안 되는 것이 없지."
아닙니다.
믿음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오늘 하루,
겸손과 믿음 안에서
형통한 삶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