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교육 수호천사단 이수호 서울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 지지 선언문
【우리에게 이수호가 있어 믿음직스럽다】
오늘 우리는 희망교육 수호천사 이수호 후보에게 힘을 보태려고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의 학교가 하나의 놀이터였던 적이 있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선생님들과 고민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장래희망을 이야기 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학교 가는 것이 즐거웠고,
친구들과 헤어져 집에 돌아오는 길은 아쉬웠다.
우리가 다녔던 학교는 희망을 그리고, 꿈을 꿀 수 있는 어머니 품과 같은 따뜻함이 있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학교는 어떤가?
우리 아이들의 학교는 경쟁과 서열화의 구도 속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1등만이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학교의 풍경은 살벌하기까지 하다.
옆의 짝을 경쟁상대로, 친구를 밟고 올라가지 못하면 뒤처진다는 위기 위식이
우리 아이들을 고통으로 내몰고 있다.
서로 어루만지고 격려해야 하는 친구는 가슴에 상처를 내고,
아픔을 줘야하는 경쟁상대일 뿐이다. 우리 아이들은 친구를 잃었다. 웃음을 잃었다. 아이들의 눈에는 미래의 희망이 아니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분노가 서려 있다.
교사들은 이미 스승으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렸고,
성과위주의 현실에서 학교는 전인교육의 장이라는 지위마저 포기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과도한 경쟁으로 아이들의 숨통을 조이는 지금의 교육현실을...
희망을 품고,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교육이 희망이요, 교육을 바꾸면 세상도 바뀐다’라고 말하는 이수호 후보가 우리의 바람을 이뤄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수호 후보는 교사출신으로 누구보다 지금의 교육현실을 잘 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정 그들이 원하는 학교생활이 무엇인지를 안다.
현실에 맞지 않는 이론만으로 교육정책을 이끌 수 없다.
직접 부딪히고, 겪으면서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가 처한 어려움 또한 잘 이해하는 현장중심의 교육감을 우리는 원한다.
따뜻한 감성으로 아이들을 보듬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교사를 격려하며,
때로는 과감하게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교육감이 필요하다.
33년간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그 뚝심과 원칙과 소신으로 일관된 그의 삶은
거대한 부패사학과 기득권 교육관료에 맞서 혁신을 이룰 적임자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시인으로, 국어선생님으로 그리고, 거리에서 교육을 위해 앞장을 섰던 이수호 후보의 삶을 신뢰한다.
과거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암울한 교육현실을 교육자라면 누구든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수호 후보는 그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다.
온몸으로 교육현장을 지켜낸 이수호 후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요, 참다운 선생님이다.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는 모습, 자신의 이익보다는
아이들의, 동료 교사들의 아픔을 얼싸안으며 함께 가려고 했던 그의 삶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학교를 위한 그의 행동하는 양심은 교육자로서의 소명이요, 사명인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이수호 후보가 있어 믿음직스럽다.
교육은 영어 단어 하나 알게 하고, 수학문제 하나 더 풀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다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는 그런 곳이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진정 가고 싶어하는 학교, 행복한 꿈을 꿈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수호 후보가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서울시민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8일 자정까지 마감되는 추대인 선거인단에 등록해주시고, 12, 13일 양일간 현장직접투표에 참여해주십시오.
시민들의 참여가 교육을 바꿉니다. 교육이 바뀌면 세상도 바뀝니다.
2012. 11. 7.
1차 희망교육수호천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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