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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애덤 그랜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싱크 어게인』, 『오리지널스』의 저자, TED 팟캐스트 “WorkLife”의 진행자)
”이 시대를 특징 지울 만한 문제점 중 하나인 ‘선택의 여지에 대한 유혹’에 대해 다룬 빼어난 책이다. 피트 데이비스는 우리의 문화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신선한 지혜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전념』은 21세기에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는 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앤절라 더크워스 (『그릿』의 저자, 캐릭터 랩(Character Lab)의 설립자이자 대표)
“이 책은 수많은 유혹과 선택지를 차단하고, 무언가에 진심으로 몰입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현시대를 위한 도발적인 반문화적 논지를 제시하는 피트 데이비스는 왜 결의와 끈기를 그처럼 찾아보기 힘든지, 무한 탐색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어떻게 전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로버트 퍼트넘 (하버드 케네디 스쿨 연구 교수, 『우리 아이들』, 『나 홀로 볼링』의 저자)
“피트 데이비스는 미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영감을 주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으로, 빛나는 열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나이에 비해 훨씬 깊이가 있다. 그는 ‘개인보다 더 위대한 차원에 대한 집념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라.’라고 『전념』에서 말하고 있다. 설교이긴 하나, 단지 설교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피부에 와 닿는다. 기성인 측에 속하는 나 같은 독자들로서는 귀동냥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다.”
코넬 웨스트 (하버드대학교)
“피트 데이비스의 『전념』은 돈과 두려움이 지배하는 현 시대의 천박한 문화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그의 지혜는 놀라울 정도로 깊이 있고 폭이 넓다. 교양과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힘 있는 비전은 흥미진진하다.”
드류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학교 명예총장, 『This Republic of Suffering』의 저자)
“짧은 주의력과 무한 선택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끈기 있는 전념이 가져다 주는 만족감, 그리고 그 의미와 목적을 되찾는 방법에 대한 탐구서. 2018년 하버드 연설 내용을 한층 보강해 펴낸 이 책에서, 피트 데이비스는 자신의 세대와 우리 모두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줄 관계와 기관과의 재연결이라는 도전을 던져주고 있다.”
제임스 마틴 (『Learning to Pray』의 저자)
“현대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반문화적 행동이라면 ‘장기간’, 혹은 ‘영원히’ 무언가에 매달려 몰두하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부부들도 ‘사랑’, ‘명예’, ‘순종’이라는 말보다 ‘영원히’ 또는 ‘평생’이라는 말에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 피트 데이비스는 이 도발적인 신간에서 현대인들이 무언가에 전념하는 것을 그토록 어려워하는 이유, 그리고 뭔가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하고 더 깊이 있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무언가에 몰두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필요하기도 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애스트라 테일러 (다큐멘터리 감독, 『민주주의는 없다』의 저자)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사회에 살면서 무언가에 전념한다는 것이 뭔가 과격한 면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오랫동안 가져왔다. 피트 데이비스는 이 생각을 그냥 스쳐 가는 생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깊이 파고들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신중하고, 독창적이며, 박식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선언문이다. 우리는 인생을 스크롤 하면서 얕은 곳에 머물 수도 있고, 아니면 선택의 폭을 제한함으로써 더 깊이, 더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책장마다 담긴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칼 립켄 주니어 (명예의 전당 유격수이자 3루수)
“아버지는 '시도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제대로 해 볼 가치가 있다.'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이는 전념하는 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을 대변하는 말이었다. 중요한 일의 대부분은 날마다, 해마다, 전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누구나 자신의 모든 노력을 다한 후 뒤를 돌아보았을 때, 옆길로 샜더라면 느껴볼 수 없었을, 그런 만족감을 느끼길 원할 것이다. 피트 데이비스는 『전념』에서 내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리고 도전에 직면해 있거나 혹은 자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잘 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중요한 메시지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세스 고딘 (『This is Marketing』의 저자)
“이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 첫발을 떼지 않으면 제대로 전진할 수 없고, 제대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전념이 필요하다. 피트 데이비스는 제대로 된 인생을 산다는 것이 우리 각자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북리스트 리뷰
“현재의 시대정신에 정통한 데이비스의 논조는 설교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통찰력이 돋보이며, 전념에 대한 그의 현명한 조언은 모든 사람이 필독해야 할 것이다.”
커커스 리뷰
“흔히 냉담하기만 한 디지털 세상 속에 존재하는 배려심과 공동체에 보내는 찬사… 데이비드는 ‘대안적 삶의 길’로서의 전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프로그레시브
“더 탄탄한 민주주의로 향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더 깊은 시민의 참여를 촉구하는 선언문.”
https://www.youtube.com/watch?v=XdRUhgt9tbc
출판사 서평
바꾸고 싶다면 전념하라
1953년 장 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은 사람」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황량한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곳은 공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매섭고, 풀이 거친 척박한 땅이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도 땅의 모습을 따라갔다. 이웃 사이에는 경쟁의식만 가득했고, 서로 헐뜯고, 빼앗고, 싸우기 바빴다.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나무가 없어서 땅이 척박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 철로 된 막대를 들고 황량한 땅으로 나가 구멍을 내고 도토리를 심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같이 그 일을 반복했고, 3년이 흐르는 동안 10만 개의 도토리를 심었다.
그중 2만 개가 싹을 틔웠고, 1만 그루의 떡갈나무가 사람 키보다 크게 자랐다. 단지 나무만 자란 것이 아니었다. 숲이 생기자 한때 말라붙었던 개울에 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새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숲이 저절로 생겼다며 신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기적은, 이제는 노인이 되어버린 어느 양치기의 꾸준함이 일으킨 일이었다.
이 단편 소설은 캐나다의 애니메이터 프레데릭 백에 의해 동명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거듭났다. 그는 불투명 셀 위에 색연필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는데, 대부분의 작업을 혼자서 했다고 한다. 작업 기간만 5년 6개월이 걸렸다. 그렇게 태어난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마저 극찬을 보내는 걸작이 되었다.
이야기 속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 그리고 이야기 밖 애니메이터 프레데릭 백. 두 사람 모두 세상을 바꾼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 사람은 기적을 이루었고, 다른 한 사람은 전설을 만들었다. 그 기적과 전설의 원동력을 설명하는 책이 바로 『전념』이다.
우리는 세상을 바꾼 수많은 영웅들을 알고 있지만,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세상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영웅들이 세상을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전념』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힘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문화는 무한 탐색 모드를 권장한다. 혹시나 놓칠지 모를 기회와 가능성을 위해 항상 선택을 열어두라고 말한다.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진득하게 작품을 감상하지 않고, 스낵을 즐기듯 싸구려 정보를 소비한다. 때로는 어떤 스낵을 선택할지도 정하지 못하고, 스크롤만 내리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책 『전념』은 ‘선택지 열어두기’라는 주류 문화를 당당히 거부하고, ‘전념하기’라는 반문화에 기꺼이 동참하라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진정한 정체성과 자유와 기쁨을 회복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스낵 컬처’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전념』이 전하는 가치가 더욱더 소중해지고 있다. 당신도 그 이야기에 꼭 귀 기울여보기를 강력히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