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대웅제약 (069620.KS/매수)
: 4Q23 Pre: 24년에도 수익성 개선 전망
■4Q23 Pre: 컨센서스 소폭 하회하나 견조한 실적 전망
-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4Q23 매출액 3,435억원(+4.8%YoY, +0.8%QoQ), 영업이익 271억원(+114.8%YoY, -7.7%QoQ, OPM 7.9%)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매출액 3,371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2,178억원(+2.4%YoY, +0.6%QoQ)으로 추정. 대웅제약의 대표적 신제품인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매출액은 각각 165억원(+51.7%YoY, +15.0%QoQ), 21억원(+60.0%QoQ)으로 예상
- 나보타의 매출액은 371억원(+8.7%YoY, -2.2%Qo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국내 매출 회복에도 Evolus, 기타 국가향 나보타의 매출 둔화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
- 탑라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와 일회성 손실의 선제적 인식으로 수익성은 견조할 전망
■24년 탑라인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자체 품목의 성장 기대
- 대웅제약의 연결 기준 24년 매출액은 1조 4,275억원(+5.2%YoY), 영업이익은 1,437억원(+18.8%YoY)으로 전망. 연간 약 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던 Astrazeneca의 오리지널 포시가의 하반기 한국 시장 철수로 탑라인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나 24년부터 자체 신약 엔블로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점은 긍정적
- SGLT-2 저해제 제네릭 시장의 경쟁 격화로 엔블로의 초기 침투는 펙수클루 대비 다소 느리나(23년 매출액 46억원 전망), 포시가의 국내 철수와 영업 강화를 반영해 엔블로의 24년 매출액 전망치를 200억원(+331.9%YoY)으로 기존 대비 상향 조정
- 펙수클루는 24년에도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순조롭게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 펙수클루의 24년 매출액은 878억원(+59.1%YoY)으로 전망
- 나보타는 최근 Evolus의 재고 조정으로 수출 매출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다만 이러한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24년부터는 다시 매출 성장 구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나보타의 24년 매출액은 국내 311억원(+5.4%YoY), 수출 1,451억원(+20.1%YoY)으로 전망
- 또한 나보타는 중국 규제기관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 올해 상반기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나보타 허가 절차 진행이 주가의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0원 유지
-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
- 24년에는 엔블로의 영업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나보타의 수출 회복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리포트: https://bit.ly/3vrEJ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