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대표이사 송가경
손녀들한테 핫도그 먹이고 있는 중
내 할머니야ㅠ
멀찍이 떨어져서는
돈 들고서 고민하길래 물어봄
(지평) 배고파서 본거 아닙니다
(도망
한마디 했다고 튀어벌임;
당장 갈 곳이 없어서 붙은 전단지 보는 중
(보육원에서 다 컸으니
정착금 200만원 주고 나가라함)
들어와서 할머니가 남겨두고간 핫도그 먹고
등 따숩게 있는데 돈통이 보임
그리고 다음 날, 할머니는
잊고있던 돈통이 생각나서
헐레벌떡 달려옴
다행히 있음ㅠ
돈을 여기다 보관하신듯
(지평) 제가 왜요-
저 갈 데 있어요
당분간 여기서 지내라는 뜻인걸 알아들은 순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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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달미와 할머니를 다 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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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위로 받는 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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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자에 소질이 있었던 지평이
대회에서 1등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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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아빠는 이런 컴퓨터를 쓸 때 부터
핸드폰의 발전을 예상하고 그 시대에
주문 하게 될 배달 시스템 사업을 창업함
(그냥 배달의민족을 저 시대에
구상했다고 생각하면됨)
하지만 사업이 잘 풀리지가 않아
당장 이자도 못 내는 상황.
할머니가 도와주려고
돈 찾으러 옴
주식해서 1년동안 10배로 불려놓은 순딩이
짐 싸들고 다시 나가려는데
할머니가 붙잡음
(지평) 내 나이가 부모 없으면
얼마나 애매한 나이인 줄 알아요?
이제 어른이니까,
꼴랑 이백 쥐여 주고 보육원에서 나가래
그 돈으로 먹고, 자고, 입고 다 해결하래!
근데 은행 가면 애라고 계좌도 안 터줘
어른도 아니고 애도 아니고
이런 거지 같은 나이가 어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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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너무 괜찮다고 멀쩡하다고 한 뒤
병원이 아니라 회사로 달려가는 여주아빠
병원부터 가라구요 아저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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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재혼을 이미 했고,
오늘 새아빠 따라서 미국 간다는 소식을 듣고
언니랑 대판 싸운 여주.
여주아빠는 투자 받기로 확정되자마자
딸내미한테 기쁜소식 전하려고 전화함
엄마랑 언니가 떠나가고 했던 후회와
그 때의 위로 받았던 편지 내용이 생각 나고
그리고 평소라면
부끄럽다는 이유로 하지 못했겠지만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표현을 한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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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할머니가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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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주아빠는
치킨을 사들고 집으로 오던 중,
아까 났었던 교통사고로 결국 죽게됨.
(뇌출혈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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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혼자 잘 커서
할머니 찾아온 순딩이
여주는 필요에 의해
편지 속 남도산(남주)을 찾게 되면서
1화가 끝남
(+실제로 편지 주고 받았던
지평이는 서브남임)
편지 연출 부분 너무 좋아서
글 쓰게 된건데 생각보다 넘 길어짐ㅠ,,
왜 서브인데여ㅠㅠㅠ
이게.. 이게 어케 서브 서사냐고오오오오오오오오옹~~ 미쳤나고오오오오오오옹
야...이게 어떻게 서브란말임....?
나 이드라마 안보는데 쟤가 서브라고? 저 서사가 어떻게 서브란말임???
시발 서브라고????
헐 재밌다
뭔 서브야....?어떻게 이 미친 서사가 서브야?구원서사가 어떻게 서브야?미친
아니 서브랑 돼야하는 거 아니냐고ㅜㅜ
나 진짜로 저 할머니 나올때 펑펑움 ㅠ 진짜 어른이고 위로를 너무 받아서 ㅠㅠㅠ
서브라고요....?????????
이거였구나 우리집 앞에서 찍은거...
되게 슬프네 ㅜㅜㅜ근데 서브라고요??왜요?
이거 진짜 ost들으면서 영상으로 봐야돼...나 감성 1도 없는 사람인데 미침...
지평이도 할머니때문에 쓴 편지지만 편지에서 위로받아온거같아
.....연어왔네....서브라니 믿을 수 없어ㅠ
진짜 ㅠ 흐어어어어엉 ㅠㅠㅠㅠ 연출 너무 미쳤음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