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우승으로 시즌은 빠르게 마감 되었고 이제 내일이면 팀이 픽 2장을 가지고 있는 드래프트, 다음달이면 캠존과 fa협상이 다가오기 때문에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 데미안 릴라드 트레이드 방향(매우 중요)
-. 현재까지는 히트와 더불어 릴라드 본인이 언급한 탑 2선호 팀입니다. 다만, 히트와 경쟁에서 우위는 금방 끝나는 샐러리필터(2년짜리 시몽수, 1년짜리 해리스)와 다수의 1라픽을 들고 있다는점밖에 안보이는데,
그런 상황에서 넷츠는 아마 릴라드가 만족하는 로스터 구상으로는 클턴, 캠존, 미칼 킾을 생각하고 있는게 뻔해서, 포틀과 방향성이 맞지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틀은 릴라드 트레이드시, 클렉스턴을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으니까요. 팀 내부 소식으로는 이 판에서는 절대는 없지만, 클렉스턴이 트레이드 될 경우는 현재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에 포틀이 더욱더 만족하는 다수의 1라픽을 더 채우기 위해서 dfs, 딘위디, 로이스 오닐 요 3인방의 드래프트 픽으로 치환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포틀의 정황을 볼때 다음주 3픽 트레이드 성공해서 유의미한 보강(필자는 시아캄 트레이드 시도 유력으로 봄)에 성공할 경우 릴라드가 그냥 남을 가능성도 배제못합니다. 고로 이건은 드래프트 이후까지 지켜보는게 정배다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다만, 팀에서 미칼의 계약기간과 하입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릴라드 트레이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수도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워낙 예측이 어렵네요.
2. 드래프트 방향 2개의 픽 행사 방향은?
-. 1번과 연동되어 있는 문제인데, 이번에 피닉스 픽과 더불어 필리픽도 있어서 21,22번 픽이 있습니다. 팀은 릴라드 트레이드 방향을 잡았다면 드래프트에 아마 픽은 1개만 행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1픽도 팀에서 유출이 유력한 세스커리나 와타나베 유타의 뎁스를 채우는 방향으로 벤치 윙 가드 쪽을 노릴 확률이 높은데, 눈에 띄는건 조던호킨스, 다릭 화이트헤드, 코비 버프킨, 샤피노 정도네요.
다만 재능픽으로는 듀크의 7-1풋 데릭라이블리2세도 눈에 뜹니다.
다만 팀에서 릴라드 트레이드 없이 덴버를 롤모델?로 드래프트와 육성을 통한 팀으로 컨셉을 잡았다면 1라운드 픽들은 다 행사할것 같고, 이전에 알럽에 소개되었던 라이언 루퍼트나 정말 누구도 예상 못한 뜬금픽이 1라운드20번대에 나올수가 있습니다.
인터내셔널이 주로 될거 같긴한데, 찾아보다가 우연히 왠지 션막스 뜬금픽으로 뽑을거 같은 선수가 한명 보이긴 하네요.
https://youtu.be/jlDi8qpZFes
이번 드랩 콥바인에 참여하고, 2라운드 중반이 유력한 요키치와 같은 세르비안인인 트리스탄 북체비치인데, 눈에 뜨는 프로필로는 7풋에 부드러운 스무스 슈팅, 핸들도 된다는점입니다.
흔히말하는 7풋의 스트레치4인데, 왜 2라픽으로 평가받느냐는 잠깐의 영상으로 봐도 아무래도 이런 타입 유망주의 약점인 몸의 파워가 약해보이는점과 리바운드 수비, 어시스트의 팀플레이어 유형이 아닌점을 꼽을수 있기는 하겠네요.
물론 이 친구 같은 뜬금픽이 아닌 정석적인 예상 레인지안에서 뽑을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빌리킹의 셀틱스 트레이드 악몽때문에 1라 상위권 행사 한적이 없다시피한, 션막스의 1라운드 중하위권 픽 실력들은 대부분 평타치 이상은 치는 편이었습니다.
픽순위 대비 대박난 케이스는 재럿알렌, 르버트, 클렉스턴이 있네요. 최근에는 좋게 평가받는 아직은 평가 미정이지만 캠토마스까지, 드래프트를 할때 도박적인 픽 or 본인이 찍은 선수를 뽑을 기회가 있으면 과감하게 진행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뜬금픽이 나와도 놀랍지가 않습니다.
3. 캠존스 fa 문제
캠존스는 계산은 간단한데, 30밀 이상이면 안잡는다. 이하면 잡는다로 갈것 같습니다.
불안요소는 디트와 휴스턴인데 이 둘이 30밀이상으로 패닉바잉 질러버리면 넷츠는 이를 매치할지 꽤나 고민할거 같습니다.
30밀 이상부터는 올스타급 실력을 보여줘야한다고 보는데, 캠존은 여전히 물음표이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캠존의 잔류 여부는 아직도 ? 라고 봐야 맞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넷츠의 향방응 정해진것이 아무것도 없고 만약에 캠존을 못잡을 경우, 릴라드 트레이드도 없는 경어 미칼의 트레이드까지 고려하는 대격변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그건 내일 이후 분위기를 봐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첫댓글 와 캠존 가격 보고 눈을 의심했네요. 30m이면 진짜 올스타 급을 기대한다는건데, 과연 캠존이..? 빅윙 가치가 높다 높다 말로만 들었지 캠존이 30m 받는다니깐 체감이 확 되네요ㄷㄷ
물가 상승분 고려해야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