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
일시 : 2009 . 1 . 3 (토) 날씨 : 맑음 장소 :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1567m) 산행방법 : 안전산악회 안내산행 산행코스 : 유일사 매표소-유일사 쉼터-장군봉-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삼거리-제당골-당골-제3주차장 산행시간 : 11시37분 ~ 15시 26분 (3시간 49분) 유일사매표소 : 11시 37분 유일사쉼터 : 12시 11분 장군봉 : 12시 55분 부쇠봉 : 13시 29분 문수봉 : 13시 59분 소문수봉 : 14시 15분 삼거리 : 14시 38분 제당골 : 14시 52분 주차장 : 15시 26분
산행경로도 :
산행 지형도 :
태백산 개관 : 태백산(1567m)은 경북 봉화군 서포면 대현리,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영월군 상동면 천평리와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 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 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천제단을 중심으로 5분거리인 북 쪽 300m 지점이 태백산의 주봉인 가장 높은 장군봉, 남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멀리수만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이 있다.
정상에서의 바라 보는 전망은 일품으로 수려한 우리 국토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 만큼 근사하고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 나온다. 동쪽으로는 문수 봉과 동해바다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바로 앞에는 당골계곡과그 뒤로 구룡산 옥석산 저 멀리로 소백산 선달산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문수봉 각화산 왕두산 등 과 저 멀리로는 알수없는 아름다운 산능선 실루엣이 멋지게 눈에 들어 온다. 남쪽으로는 앞으로 가야할 부쇠봉이 보이고 멀리로는 역시 아름다운 산능선 실루엣 이 보이나 알수가 없다. 북쪽으로는 함백산 백운산 등이 잘 보인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등이 있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 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 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아름다운 전망에 취해서 만경사와 단종비각에 다녀 오는 것을 깜빡 했다.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오늘 산행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눈이 많지 않아서 수월한 편 이 였다. 유일사 쉼터를 거쳐서 조금 경사진 오름길을 올라 오는데 복쪽방향으로 함백산이 멋지게 보이며 오늘의 주객인 것같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 목이 즐비한 군락지를 지나서 장군봉에 올라 오니 많은 산님들이 떼를 지어서 천제단 가기 전에 나오는 제단에 한배검을 보려고 올라가고 내려 오느라고 야단 법석이다. 보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전망을 살펴보고 천제단으로 간다. 역시 넓은 정상에 많은 산님들이 정상표지석에서 사진을 찍는라고 정신이 없다. 단체 로 온 산님들이 독점을 하고 찍는 바람에 출석부에 체크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간신히 정상표지석만 담았다.
정상에서 사방의 전망을 구경하고 천천히 부쇠봉을 향해서 가다가 주목 군락지에서 사진을 몇장을 담고 능선길을 지나서 너덜지대로 이루어진 문수봉에 왔다. 여기서도 전망은 좋다. 북쪽이 장군봉에서보다 잘 보인다. 주객은 멋진 함백산이다. 너덜지내인 안부를 지나서 소문수봉을 지나서 제당골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왔다. 오른 편으로 접어 들어서 내려가는데 눈이 적어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사방을 구경을 하면서 제당골로 내려간다. 계속 해서 내려가 윈편에 있는 단군성전을 들려서 참배를 하고 제3주차장으로 내렸왔다.
태백산 산행사진
11시 50분 유일사 갈림길을 지나서 11시 53분 유일사 쉼터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로서 키가 큰 낙엽송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
12시 11분 유일사 갈림길을 지나서 올라가다가 12시 16분 오른편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오른편 전망이다. ▼
오른편 바위 위에 있는 석탑을 지나서 12시 20분 유일사쉼터를 지나 올라 가다가 주목 군락지대에서 두번째로 만난 주목이다. ▼
주목 군락지대에서는 주목 근처에는 어김없이 산님들이 많이 계셔서 사진을 담았어도 별반 운치가 없다. ▼
주목 군락지대에서 뒤 돌아서 바라 본 전망으로 함백산과 그 인근 산능선이 아름답다. ▼
아래 그림 20장은 주목 군락지대를 이리 저리 돌아 다니면서 담은 것으로 주목마닥 산님들이 모여 있어서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지 않아 사진 보기가 좀 그렇다. ▼
장군봉에 오르기 전인 12시 59분 주목 군락지대에서 바라 본 전망으로 저 멀리 소백산 선달산 어래산 마대산 망경대산 청량산 등이 아주 광범위하게 잘 보인다. ▼
지나 온 장군봉과 제단의 모습으로 뒤의 배경과 잘 어울린다. ▼
천제단 앞의 모습으로 많은 산님들이 산재해 있다. ▼
아래 그림은 장군봉 정상에서 바라 본 서쪽과 서남쪽 방향의 전망으로 저 멀리 실루엣이 상당히 아름답다. ▼
장군봉 정상에서 바라 본 동쪽 방향의 전망으로 가운데 앞 봉우리가 문수봉이고 그 뒤로 둥해바다가 보인다. ▼
태백산 정상에서 바라 본 서쪽방향의 전망으로 당골계곡과 구롱산 소백산 문수봉 선달산 어래산 만대산 등이 보이고 산능선 실루엣이 상당히 아름답다. ▼
장군봉 정상에서 바라 본 남쪽 방향의 전망으로 암능선이 부쇠봉이고 그 옆 뒤 왕두산 각화산 청량산 등이 눈에 들어 온다. ▼
태백산 정상에서 바라 본 북쪽 방향의 전망으로 두 소나무 사이로 함백산 봉우리가 살짝 보인다. ▼
아래 그림 두장은 천제단 정상에 서있는 동남쪽과 북쪽 방향의 전망 안내판이다. ▼
동남쪽과 북쪽 방향의 전망으로 이름있는 산이 꽤 보인다. ▼
오른쪽 앞 능선이 무쇠봉 능선이고 왼편 중앙 봉우리가 문수봉이다. ▼
앞 봉우리가 무쇠봉이고 그 우측으루 백두대간이 이어진다. ▼
서쪽 방향의 전망으로 천제단 정상에서 보이는 실루엣 중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것중에 하나이다. ▼
무쇠봉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로 오른편에 문수봉이 보이고 왼편으로는 북쪽 방향이다. ▼
아래 그림 여섯장은 천제단을 정상에서 내려 와 문수봉으로 가는 도중 주목 군락지대에서 만난 주묵의 모습이다. 여기서는 산님들이 별로 없어서 주목의 제 모습을 볼 수 잇다. ▼
13시 59분 문수봉 정상의 모습으로 여기서도 산님들이 좀 계시다.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 본 동쪽 방향의 전망으로 저 멀리 산 그루메가 멋있어 보인다.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 본 서쪽 방향의 전망으로 왼편 앞에서 부터 부쇠봉 천제단 장군봉 그리고 오른편 장군봉 옆이 붙어서 조그마게 보이는 봉우리가 장산이다.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 본 남쪽 방향의 전망으로 상황을 잘 알수가 없다.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 본 북쪽 방향에서 바라 본 전망이다. ▼
문수봉 정상의 모습으로 산님들이 여전 많고 너덜지대로 걷기가 편하지 않다. ▼
소문수봉 정상의 모습으로 여전히 너덜지대이고 동북 방향의 전망이 상당히 좋은나 어데가 어데인지 알수가 없다. ▼
14시 57분 당골로 내려 오면서 낙엽송이 빽빽한 지역을 통과한다. ▼
당골에 내려 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의 모습이다. ▼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 ^^ ^^ ^^
|
첫댓글 선배님! 앞으로 닉네임을 연무에서 산 박사님으로 바꾸셔야 겠습니다. 다녀온 산도 싱숭생숭한데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을 어떻게 조목조목 무슨 산인지 잘 아신답니까? 덕분에 잘 감상 합니다. 주목 몇그루 뽑아 가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잘보고갑니다 수고많으셧습니다...
사진과 함께 한 연무님의 해설은 우리가 여러 산을 이해 하는데 무척 많은 도움을 주는군요. 항상 감사 드리구요 올해도 변함없이 옆에서 연무님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듭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보니까 가본거 같아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산행하시면서 이렇게 멋진 그림을 담는다는게 여간 어려운것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너무 잘보았습니다. 안전산악회 넘좋아요.....
연무님이 태백산을 ~~ 겨울 태백산은 눈꽃이 있어야 제격인데 조금은 아쉽네요~~ 그런데 많은 산이름을 어찌 그리 잘 아신데요~` 산 도사님, 존경합니다.
태백산의 아름다운 주목들 많이 담아오셨네요 산행기와 많은사진 수고에 감사드리며 건강하십시요 산행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