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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띠  고교동창끼리 전화수다</p><p> </p><p>운전해서 구포시장 구경가서 돼지국밥을 사먹었는데</p><p> </p><p>한국에서 제일  맛있는 국밥이 아닐까 생각한댄다</p><p> </p><p>나는  돼지국밥 못먹는다 했다</p><p> </p><p>날세워서 그런다</p><p>니가 무슨 왕족이라도 되나 새꺄~ 꼴깝 쫌 그만 떨어라 돼지국밥이 뭐 어때서?</p><p>참 어이없다 돼지국밥 못먹는게 욕들어먹을 일이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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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을볼려고 시도는해보셨겠지요~
구포시장안에 소머리국밥은
왕족이먹었을낍니다
누군 꾸리한 냄시가나긴 한다더만 뚝딱하더라고요 맛난데 정말
산꾼아짐은 못먹는게 없어요
향어회도 좋아하시쥬?
회동수원지 도보갔다가 깡소주에 당근만 씹었어요 ㅋㅋ
나도 돼지국밥 두번 먹어봤는디
좋은줄 몰겠던디요
소머리국밥이 훨 나아요
저는 소머리국밥 돼지대가리 누른것도 몬먹어요 전생에 누구랑 대가리터지게 싸웠었나봐요 ㅋㅋ
돼지고기를 안 먹는 우리 큰아들,
"넌 왜 돼지고기를 안 먹니?"
"더러운 데 사니까요."
"요즘 돼지는 얼마나 깨끗한데서 사는데?"
"그래도 안 먹어요."
그래서 우리집은 한 때 큰애가 어디 갔을 때만
김치찌개를 끓여 먹었답니다. ㅎㅎㅎ
저는 산에서 아주 깔끔하게 풀뜯는 염소도 몬먹어요 정말 누린내 작렬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어딜가나 재수만땅이라고 왕따당해요 ㅠㅠ
아주 오래전 부산 내려와 알게된 음식중 하나가 돼지국밥
이였습니다
음식의 선입감 때문에 안먹는다고 버티는 저에게
기여코 반 강제로 먹여주던 남편덕에 맛본 뒤 한때는 자주
먹었습니다 ㅎ~^^
반강제로 먹여주던 남편분 참으로 진국이십니다^^
친정식구는 돼지국밥은 사전에 없는단어
시집식구는 돼지고기 엄청 좋아함 ~간간히 돼지국밥도 먹고
난, 죽었다 깨어나도 돼지국밥 싫어~~
저, 소고기 국~~잘 만들어요ㅡ 우리집 식구 전부 인정해줌 ㅎㅎㅎ
( 명절이면 한솥씩 끓여두고 연휴 끝날때 까지 먹고 했는데 , 이젠 이런것도 안해요 ㅎㅎㅎ)
누갈다님과 전 같은 꽈야요.
@종이등불
오~오늘 제사 모시고 많이 피곤 하시죠~....
지기님은 천상 여자~~,( 제 보는 눈이 정확할거예요~, 진짜~천상 여자의 성품이더이다)
저는 아직도 유아틱한 얼라~ㅎㅎㅎㅎ
저희친정집은 건강염려증(?) 이 많았어 ㅎㅎㅎ 돼지, 닭 이런것은 기피 식품 ㅋㅎㅋㅎㅋㅎ
그 소고기국에 갓치댄 배추겉저리랑 먹음 너무 맛있겠어요
우리장모님도 소고기국 맛있게 끓이셨어요 고봉밥과 한그릇 뚝딱하면 활짝 웃으시던 그 모습 많이 그립습니다^^
호호호.
저도 왕족꽈?
돼지국밥 잘 못 먹거든요.
우리친정집은 절집였나봐~
닭 되지는 물론
개고기를 약으로 먹엇다가
영물에 풍지박살난
가장에 도련변~
아~~
소설 쓰고 싶다. ㅎㅎ
그래~ 나는 왕족과다 니는 육고자꽈가? 이말 해줄껄 못했네요 ㅋㅋ
@이동심 정말 재밌는 이야긴데.
난 그렇게 재미있는 가족사.
처음 들었어요.
한 번 해 봐요.
@종이등불 비몽님이나 지기님처럼
글제주있음 나 여기서
아리랑 소설 쓸긴데~ㅋ
@이동심 저는 정말 무식이 몸부림치지만 초딩일기처럼 쉽게 씁니다 그러니까 글 비슷하게 써집니다
난독증도 있어서 어렵게 쓴글은 이해도 못합니다
감이란게 있잖아요? 아주 재밌을거 같아요 박경리처럼은 못쓰도 에피소드별로 말하듯이 쓰보세요
더 늦으면 못쓸껄요 기대할께요^^
@비몽사몽 ㅋㅋㅋ
용기 생길라 카네요~
난독증은 네 특기잔아요?
그래도 꼬리는 달고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