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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컴퓨터 와이파이(Wi-Fi)
管韻 추천 0 조회 2,243 21.10.21 12:1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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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0.21 12:27

    첫댓글 2006년 와이파이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시기이다. 사실 와이파이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던 시절로 사무실 네트워크 공사로 와이파이를 선택하고 와이파이 기기 설치 방법에 대해 공부좀 하고 해서 30명정도 근무하는 사무실에 사무실, 임원실, 회의실 등에 와이파이 이더넷 선을 천장을 뜯어가며 설치했다. 그리고 노트북을 가져와서 인터넷이 어느정도 되나 점검했는데 속도가 영 나오지 않자 불야불야 와이파이는 없던거로 하고 유선인터넷으로 공사를 다시 했다. 나는 와이파이에 대해 잘 모르고 멍청한 팀장 거시기 때문에 개고생을 한 기억이 있다. 일도 대부업, 캐피탈, 보험회사 이딴 거나 하청받아 하는데 조건이 최악이었던 기억이 있다.

  • 작성자 21.10.21 12:46

    그당시 다른 회사에도 잠시 일했는데 여기도 규모가 작은 회사였다. 한번은 메가스터디 이전공사를 했는데 수백만원짜리 공사를 하는데 사장이 천만원짜리 각서를 썼다. 일이 잘못되면 다 물어주는 것으로.... 며칠간 사전 공사를 진행했고, 마직막날은 경험이 많은 사장과 내가 맡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ARS시스템을 살리는데 아무리 해도 ARS가 동작을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장 얼굴은 사색이 되고, 아침은 다가오고 9시까지 시스템을 못살리면 돈도 못받고 독박쓰는 신세가 되는 상황에서 하늘이 도우셨는지 점퍼선 30개가 잘못된 곳에 줄줄이 물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밤을 꼴딱 새고 잘못된 점퍼선을 모두 걷어 내고 정신차리고 다시 점퍼링을 했다. ARS시스템은 살린 시간은 아침 7시경으로 사장은 거의 죽다 살아났기 때문에 처음 점퍼링을 한 친구를 짤라 버렸다.

  • 작성자 21.10.21 13:01

    친구가 공장일이 바쁘다며 며칠만 일해달라고 해서 친구가 운영하는 공장을 찾아갔다. 내 실력이 얼마나 되는가 보려고 반도체 꽂고 줄납땜해보라 했다. 내가 어떻게든 해보려 했는데 친구가 "안되겠다." 며 점납을 시켰다. 점납은 조금 해본 것이 있어서 그럭저럭 해냈다. 그렇게 며칠동안 친구공장에서 하루종일 납땜하는 일만 했다. 어떻게 하면 불량없이 효율적으로 땜이 되고,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밤을 새워 땜을 한 적도 있다. 우리나라는 납땜하는 분들이 저임금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중국산 저가 제품에 여기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더욱 힘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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