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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국 시장, 한국 화장품에 찬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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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5-12 | 국가 | 미국 | 작성자 | 강혜진(실리콘밸리무역관) |
미국 시장, 한국 화장품에 찬사! - 탄탄한 기술력과 유니크한 포장으로 미국인들 마음 사로잡아 - - 제품 패키징 현지화와 상품 문구 및 설명서 필요 -
□ 북미 화장품 산업 동향
○ 화장품 산업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 산업분석 전문 보고서 IBIS World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연 수익은 503억 달러 규모였음. - 미국 뷰티산업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3.3% 성장했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3.4%씩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
○ 전체 매출 중 ‘Everyday uses’의 관심도는 여전히 증가 중 - 2015년 기준, 뷰티제품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은 매일 사용하는 뷰티제품인 헤어케어(24%)와 스킨케어(23.7%)였음. - 전문지 IBIS World는 헤어제품은 2020년까지 5.6%의 성장률을 예측하고 있으며, 매일 쓰는 제품일수록 더 좋고(기능과 재료) 럭셔리한 제품으로 소비하는 트렌드로 변경 중임.
자료원: IBIS World
○ 건강함(Healthy), 유기농(Organic), 환경보호(Eco-friendly)가 새로운 화장품 트렌드 - 산업전문 보고서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경제상황 회복과 중상층의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인도·중국·말레이시아 등의 대형인구 국가의 뷰티 소비 트렌드가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로 변화 - 미국 USDA(U.S. Department of Agriculture)와 FDA는 자연친화적 화장품과 뷰티제품들의 R &D 투자가 지속 증가해 2013년 25억 달러에서 2020년까지 9.8%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Grand View Research
- 산업분석 전문 보고서 ISIBWold에 따르면, 뷰티제품의 성분이 자연·유기농으로 변화하면서 기업과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와 패키지를 플라스틱에서 유리병으로 변경하거나, 포장 재질을 Eco-friendly로 바꾸는 등 여러 마켓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 현 미국 내 대표적인 자연친화적 브랜드로는 The Body Shop, Burt’s Bee, Estee Lauder, The Hain Celestial Group, Yves Rocher, Aveda Corp., Arbonne International, Kiehl’s, Natura Cosméticos S.A., L'Occitane en Provence이 있음.
□ 미국 내 한국 화장품 수입 현황
○ 미국 뷰티제품(메이크업 및 스킨케어)(HS Code 3304.00) - 미국 내 2015년 기준 전체 화장품 수입규모는 5억6506만 달러로, 2014년 대비 18%가량 증가 - 중국이 전체 미국 내 수입량의 가장 많은 33%를 차지하며 캐나다(18%), 이탈리아(11%), 프랑스(9%) 순임. - 한국의 경우, 미국 수입규모가 2015년 720만 달러로 11번째로 높은 수준임. - 2015년 기준, 한국 화장품의 미국 수출규모는 720만 달러로 2014년 대비 64% 성장해, 2015년 미국 내 화장품 수입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음.
자료원: USITC
□ 각 상점별 한국 화장품 진출 현황
○ Sephora보다 더 큰 화장품 유통기업 'Ulta' -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 위치한 최대형 뷰티 유통체인 기업임. 연간 매출 성장률이 18% 이상이며, 미국 내 48개주 874개의 스토어를 보유 - 향수 브랜드가 다양하게 있으며, 베네피트의 왁스서비스, 얼타 헤어샵을 같이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인종의 고객을 확보 - 세포라, 타겟, 얼반아웃피터의 한국 화장품 입점 이후 가장 최근부터 한국 화장품이 입점 중 - 2015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9개사, 128개 제품이 입점됐음.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인근 Ulta 상점 내 토니모리사 제품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오가닉 스킨케어 제품은 화미사, 구달 등 온라인으로만 판매 중. 토니모리와 리더스의 시트팩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음. - 매장 담당자에 따르면, 최근 입점한 한국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이끄는 유니크한 패키지 제품들이 많아 인기가 높다고 말함. 특히 간단하게 사용 가능한 시트팩과 과일 모양의 립밤이 판매율이 높다고 함.
자료원: Ulta 웹사이트
○ 미국 대형마켓 Target 진출한 두 번째 K-beauty - 미국 내 Wal-Mart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식품, 생활 잡화 유통기업임. - 2013년부터 아모레 라네즈가 진출한 이후, 2015년 하반기에는 미즈온이 타겟에 진출 - 미즈온의 스킨케어제품(크림·에센스·클렌징 등)과 마스크팩 17종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음. - 최근 K-beauty 아이템으로 가장 주목받는 달팽이 크림을 적극 마케팅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인기가 제일 높음. 현재 온라인에서 38~48달러에 판매 중
자료원: Target 웹사이트
○ 의류, 액세서리를 넘어 이제는 뷰티산업까지 시작한 Urban Outfitter -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대형 패션(의류·신발·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유통기업임. 미국 465개 상점을 보유했으며, 유럽과 캐나다로 진출 - Urban Outfitter, Free People, Anthropologie로 다른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내 대형 백화점, 쇼핑몰로 입점 - 2013년 하반기부터 뷰티산업을 시작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서 스킨케어, 색조, 바디, 헤어, 네일제품 등을 판매. 최근에는 남성라인도 추가함. - 한국 브랜드 토니모리, 카오리오, 이츠스킨, 미샤, 미즈온, 코코스타, 더페이스샵 등을 판매 - Urban Outfitters 매장에서 토니모리와 코코스타는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시트팩·발팩·아이패치 등의 마스크팩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함.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인근 Urban Outfitters 상점 내 코코스타와 토니모리사 제품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매장 매니저는 토니모리의 과일 모양 립밤과 핸드크림, 최근에 나온 바나나 모양의 슬링팩과 같이 과일 디자인 제품이 유니크하고 가격이 저렴해 10~20대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함. 가장 관심을 두고 주목하는 브랜드로 토니모리를 뽑음.
자료원: Urban Outfitters 웹사이트
○ K-beauty에 가장 뜨거운 찬사를 보내는 Sephora - 프랑스의 루이비통 계열사인 LVMH’s의 계열사로, 전 세계 30개 1540개 이상의 매장이 있으며 북미 지역에는 300개 이상의 자체 스토어가 있음. 또한, 미국 J.C Penny 백화점 내에 Sephora가 입점돼 있기 때문에 북미지역에만 500여 개 상점이 있음. - 전폭적인 e-Marketing과 현장에서 K-beauty를 섹션을 따로 나눠 홍보할 만큼 세포라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음. - 2016년 상반기까지 총 12개사 140여 개의 한국 화장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피부타입, 제품가격, 브랜드에 따라 쉽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
자료원: Sephora 웹사이트
-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은 미국에서는 생소하거나 현지 마켓에서 판매된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와 기술력으로, 세포라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임. - 실리콘밸리 인근 Sephora 매장 매니저는 매장 베스트셀러로 Belif의 수분크림과 Dr.jart의 비비크림을 뽑았으며, 한국 제품은 색조보다는 기초 스킨케어, 클린져, 팩 제품 판매가 높다고 함.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인근 Sephora 상점 내 한국 화장품 제품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현장 방문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Sephora 브랜드 제품으로, ‘Made in Korea’의 얼굴·손·입술 시트팩과 패치였음. 이는 한국산 제품의 OEM 진출의 좋은 예를 보여줌. - 실제로 매장 매니저에 의하면, Sephora 브랜드가 다른 시트팩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지만 효과면에서도 우수해 출시 이후 인기가 높다고 함.
실리콘밸리 인근 Sephora 매장 내 Sephora 브랜드 Made in Korea 시트팩 제품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문가의 조언
○ 전문가가 한국 화장품 회사에 주는 미국 진출 조언 - 미국 내 또는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화장품을 판매해본 경험이 있거나 현지 네트워크가 있는 유통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 - 한국어를 영어로 직역해 제품 이름을 쓰거나 설명서 중 현지에 맞지 않는 단어 선택을 하는 경우,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니 사전 조사가 필요 - 미국 내 주최되는 뷰티 박람회 참석 및 참관을 통한 네트워크 활동, 산업 전문가의 피드백, 브랜드 이미지 노출 전략을 추천 - 최근 증가하는 젊은 여성의 탈모증상 증가에 따라, 추후 넓은 연령과 인종으로 헤어뷰티산업이 대형 니치마켓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
○ 정확한 타깃 연령층과 기업의 메인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음. - 샌프란시스코 소재 화장품 브랜드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타깃으로 하는 연령층과 메인 제품을 명확하게 선정한 후 제품 이미지에 맞는 패키징과 가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 제품의 화장품 기능과 가격에 맞춰 제품 이미지와 콘셉트를 부각시키는 마케팅이 필요
○ 뷰티바이어가 뽑는 K-Beauty의 경쟁력은 '새로움', '가격' 그리고 '기술력' - 비비크림, 수분크림, 수면팩, 시트 팩 등의 제품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한국에서는 흔하게 쓰는 제품이지만 미국에서는 생소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기 때문 - 한국산 화장품은 미국, 프랑스 제품과 같은 프리미엄 화장품보다 30%에서 많게는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이지만, 제품의 기술이나 효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전체적인 평가
자료원: 각 업체 웹사이트, IBIS World, Grand View Research, USITC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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