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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장/제공=현대산업개발© News1 |
현대산업개발은 16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김재식 재무담당(CFO)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박창민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났고 26명 규모의 임원 인사도 발표했다.
1978년 현대그룹에 입사한 김 신임사장은 1993년부터 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겨 법무감사실장, 영업본부장, CFO 겸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올해 각자 대표로 선임된 뒤 조기 흑자전환을 이끌어내며 위기관리능력을 입증 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이종식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건축분야의 전문가로 1981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삼성동사옥 현장소장, 건축지원팀장, 안전환경·품질담당 중역 등 시공관련 중책을 두루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건축본부장을 맡아 왔다.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신임 사장은 현대백화점 출신의 유통전문가로 꼽힌다. 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의 창립멤버인 강창균 현대EP 신임 사장은 복합화학분야 진출과 매출확대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건원(69) 현대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0년 ‘현대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분사한 이듬해인 2001년도 같은 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해 회사의 초고속 성장을 이끈 주인공이다. 2000년 분사 당시 386억원이었던 매출을 지난 10여년간 20배가 넘게 성장시켜 지난해 7933억원을 기록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197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1996년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인 강창균(54) 현대EP 대표이사는 제일모직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해 1996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이건원 현대EP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같은 해 현대EP 상무로 부임해
해외지사 및
법인 설립을 주도하며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각종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이성용(50)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는 정 회장의 모교인 용산고
, 고려대 후배다. 이 대표이사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5년 호텔아이파크로 부임한 뒤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등을 론칭시키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의 종합건설기업인 아이앤콘스의 조영철(57) 대표이사는 현대산업개발에서 서울지사장, 남부지사장을 지내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영업통이다. 지난해 아이파크스포츠의 대표이사를 거쳐 아이앤콘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과 같은
대학인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정현(58)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와 현계흥(54) 영창뮤직 대표이사는 지난 1일 계열사 대표직에 앉았다.
경기고,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정현 대표이사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다. 아이콘트롤스의 기술
연구소를 이끌어 오며 지능형 빌딩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사업을 총괄하고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이콘트롤스의 성장과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계흥 대표이사는 재무, 외주, 구매, 인사, 업무혁신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경영인이다. 탁월한 수주 역량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현대산업개발 내 부동산종합관리, 인테리어, 조경사업 등을 담당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제공 기업인 아이서비스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다양한 업무 경험, 추진력과 더불어 뛰어난 인화력을 갖췄다. 영창뮤직이 실적을 개선하고 세계 최고의 종합음악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첫댓글 갓 제주 합시다
현대 왜 아직 안망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