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臺灣)철도: 7월24일 운행중이던 여객열차에서 여객의 가방에 넣어 두었던 휴대전화용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 발생.
타이완철도 여객열차에서 리튬이온전지가 폭발하는 사고는 이번이 첫 사례.
◇배터리폭발사고는 7월24일 밤, 동부간선을 운행중이던 제445타이동(臺東)발 수린(樹林)행 열차의 객실에서 발생하였음.
○제445열차의 차종은 푸요우마호(普悠瑪號,TEMU2000형틸팅전동차).
○20시12분, 타이동선(臺東線) 난핑(南平)역 인근을 운행하고 있던 제445열차의 3호차에 있던
여객의 여행가방(캐리어)에서 보조배터리(리튬이온전지)가 갑자기 폭발하였음.
○당시 여행가방 안에서 작은 폭발음이 두 차례 들린 후, 연기와 작은 불꽃이 발생하였음.
○다행히 여행가방의 주인이 적시에 발견하여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열차는 난핑역에 긴급 정차하였음.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음.
◇경찰의 조사 결과, 여행가방은 해당열차의 여객인 여성 뤼(呂)모씨의 것으로 밝혀졌음.
○뤼모씨는 좌석 위의 선반에 여행가방을 올려두었는데,
갑자기 풍선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고 연기냄새가 나서 고개를 들어 선반을
보니 자신의 여행가방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에 즉시 달려가 객실내 비상벨을 눌러 여객전무에게 알렸다고 진술하였음.
○뤼모씨가 자리로 돌아온 후, 다시 풍선이 터지는 듯 한 소리가 들렸고,
다른 여객이 가방을 내려서 열어보니 보조배터리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음.
○여객들 중 한 명이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진압하였음.
○경찰조사에서 뤼모씨는 폭발한 보조배터리는 친구가 자신에게 준 것으로
어느 회사의 제품인지는 자신은 알지 못하였다고 하였음.
<참고>
*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 2017-07-24
http://www.cna.com.tw/news/firstnews/201707245011-1.aspx
http://www.cna.com.tw/news/asoc/201707240364-1.aspx
*FOCUS TAIWAN 2017-07-24
http://focustaiwan.tw/search/201707240026.aspx?q=train
(Puyuma train evacuated in Hualien after battery explo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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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445열차 객실내 보조배터리 폭발사고 현장
*출처: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
http://www.cna.com.tw/news/firstnews/201707245011-1.aspx
http://www.cna.com.tw/news/asoc/201707240364-1.as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