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지친 사람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는 마태복음 11장 28절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그런데 주목할 바는 이 말씀 중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를 영문성경 “The Message"에서는 ”Are you tired, worn out, burn out on Religion? Come to me"라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굳이 번역하면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아, 종교(종교의식)에 지쳐 기력을 상실한 사람들아, 다 나 예수 그리스도에게 오라”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오직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를 친구로 삼아 친밀하게 지내면서 그를 닮도록 하면서 살아가는 데 있다. 우리가 완벽할 수는 없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갖가지 종교와 종교의식들이 넘쳐나서 오히려 우리를 피곤하고 지치게 하고 있으니 우리는 이를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기독교 내부에서 조차도 이런 폐단이 너무나도 많아 이단(異端)으로 나가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진리는 간단하다. 오직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한 예수그리스도를 가장 친한 친구로 삼고 그의 말씀을 새기며 살아가자. 다만 그 뿐이니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온갖 종교적인 굴레에서 벗어나자!
그리고는 다만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만물과 역사상 불멸의 선배들의 불멸의 말씀들을 돌아보고 이에 비추어 세상의 이단들을 분명히 가려내 이에 빠져 헤매지 않도록 하고, 과연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생명의 길임을 완전히 확신할 수 있도록 하자.
2024. 7.28.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