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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밸런타인데이’ 보다 ‘안중근 의사 사형일’인
오늘을 더 기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안 의사의 유해를 찾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남산을 내려와 돌로 된 비석군이 공원에 가득하고 그 옆으로 민족의
이곳은 조선의 국운이 다하여 을사늑약 후 외교권 마져 강탈당한 시절에
순종 융희 3년(1909) 10월 26일 중국 하얼빈[哈爾濱]역에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한 독립운동가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이다.
시신은 만주벌판 여순감옥 근처에 묻히셨지만 1970년에 기념관을 짓고
사단법인 안중근 의사 숭모회에서 운영하던 舊 기념관은 철거 되고,
2010. 10. 26일 새 기념관이 개관 되었다.
남산은 수 없이 들리었으나 안의사의 기념관을 새로히 단장한 후에
들리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자동 에스커레이트를 이용하여 2층과 3층을 연계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여간 편리하지가 않았다.
필히 시간이 있으면 손자들을 데리고 관람과 함께 민족의 정기를 가르칠
좋은 교육장임에 틀림없었다.
관람을 마치는 3층의 추모관에서 조지훈선생이 쓴 추모시가
가슴에 와 닿아 한참을 진정하며 내려와 백범광장을 지나
충무로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장충동 동대앞에서 하차하여
족발집으로 가서 맛있게 족발에 소맥으로 건배를 하면서
아쉬움과 함께 했다.
편의점, 마트, 백화점 앞 진열대에는 형형색색의 초콜릿으로 가득합니다. 그 앞에는 초콜릿을 고르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2월14일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
하얼빈 역에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2014년 1월에 설립되었다.
역 한 공간을 기념관으로 쓸 정도면 중국사람들이 안중근의사에 대해서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수 있는 듯.
하얼빈역 주위를 돌아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는 하얼빈역 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밖에 있다는 거.
처음에 역사안을 들어가서 무작정 찾았었는데 역밖에서 역주위를 쭉 걸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얼빈역. 하얼빈은 흑룡강성(黑龙江省)에서 제일 큰 도시
이 곳이 안중근 열사 기념관. 조촐한 분위기.
항상 오픈이 아니다. 잘 맞춰 가야함. 점심 시간 및 월요일 유의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가 다 나와있다. 한국사람 뿐만 아니라 중국사람들도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
단지동맹이라함은 손가락(지(指)를 절단(단(斷)해서 단지동맹.
을사늑약 전문도 있다. 이 모든게 약 100년전 사실이라는 것.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역사적 장소.
가까운데 보이는 삼각형표시의 부분이 안중근의사가 쏜 곳이고 멀리 보이는
다른타일 부분이 이토히로부미가 있던 곳이다.
일본에서는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로 통하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은 의인으로 통한다.
또한 일본에서는 이토히로부미를 동북아로 진출하게 만든 영웅으로 인식하고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는 침탈자로 여긴다.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 과거는 그냥 지나간 것이 아니고
기록하고 성찰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