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리스트 (2인 기준)
메인 : 두부 1모, 계란 3개, 소금, 후추, 식용유, 깨
양념 : 양파 1개(소),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마늘 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백설탕 1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물 300ml, 깨
레시피
'오늘은 뭘 해먹어야 하나'라는 고민은 가정주부들에겐 어쩔 수 없는 고민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난번 '오늘 뭐먹지'란 프로그램에서 신동엽 아저씨가 알려주신 두부조림을 해먹었어요.
방송에 나온 레시피로 알려드릴게요. 제일먼저 두부는 도톰한 크기로 썰어 물기를 빼주세요.전 두부 한모를 자를대 8등분으로 써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두부를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면 소금 + 후추를 약간씩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그리고나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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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한번 구워서 조리면 쉽게 부서지지 않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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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분량의 채소는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전 청양고추가 없어서 청양고추 대신 레드페퍼 크러쉬드를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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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양념>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완성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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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넓은 냄비에 구운 두부를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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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모두 넣고 보글보글 조려주세요. (Tip. 센불에서 조리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조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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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뚜껑을 덮고 가끔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국물에 밥을 비볍먹어도 좋을만큼만 조렸어요. 물기없이 바싹 조리시면 맛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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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농도로 국물이 조려지면 마지막에 계란을 하나씩 깨서 뚜껑을 닫고 1분정도 더 조리고 불을 꺼주세요. 계란수는 취향껏 전 3개를 깨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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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양념장에 넣지 않은 깨를 마지막에 솔솔 뿌리고 파도 조금 더 썰어 올렸어요. 훨씬 보기가 낫더라구요ㅋ 전 두부조림에 계란 넣는건 처음봤어요. 근데 이 조합이 꽤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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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두부조림이였어요. 왠지 앞으로 두부조림 하면 계란을 넣을거 같아요. 이색적이면서도 맛있는 계란 두부조림 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