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찾아주세요" 만취한 여성, 택시 문틈에 손가락 절단→봉합 실패

[光 youtube corner captain 光]

[유혜지 기자] 택시에서 하차 도중 문틈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만취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손가락을 되찾았으나 봉합수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37분경 경찰 상황실로 "손가락을 찾아달라"는 중년 여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술을 마신 후 택시에 승차했고, 같은 날 오후 9시 50분쯤 자택에서 3km 떨어진 남구 한 동네에서 하차했다.
 

뉴시스

이후 40여분을 걸어 자택에 도착했으나 자신의 오른손 검지 마디 일부가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소방당국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한 뒤 수색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손가락 마디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A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추적해 A씨가 탑승한 택시 뒷문에서 사고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하차 도중 문틈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것으로 추정했다. 그렇게 A씨의 이동 동선을 토대로 일대 수색에 나선 결과 2시간 여만에 길모퉁이에 떨어진 손가락을 찾았고, A씨가 치료를 받던 병원에 전달했다.

하지만 새벽시간대 수술 일정 조율 등 어려움으로 결국 A씨는 봉합 수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통을 못 느끼셨나..." "얼마나 아프셨을까" "술은 적당히 마시자..." "저렇게까지 경황이 없을 정도로 술 안 마셨으면 좋겠어.." "나도 넘어져서 얼굴에 크게 멍들었었는데도 다음날까지 몰랐어ㅠㅠㅠ 충분히 이해함" "내 주변 사람도 만취해서 앞니 박살났는데 몰랐다고 함. 술이라는거 진짜 무서움" "엄청 아팠을거고 피도 많이 났을텐데 절단된 상태로 40분간 걸어가서 안 것도 놀랍네" "손가락 잘린걸 바로 몰랐다니..." "그럼 집에서 볼때까지 못느낀거야? 아 소름돋았어..."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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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찾아주세요" 만취한 여성, 택시 문틈에 손가락 절단→봉합 실패 - 유혜지 - 톱스타뉴스

손가락 내놔

[리마인드]

에궁

[부러져]

개인택시가 물어줘야할까 걱정이네요.

[chul]

정지상태에서
문닫을때 발생한건 아니염.

[chul]

안전미확인 출발하면 개문사고 임다
버스기사 조작으로 개문과 택시승객 개문과 다릅니다

예) 저의택시 승차할때 승객친구 차비를 억지로 넣는순간 친구가 안받겠다고 문을 콱 닫다가 손가락골절 택시기사 책임아님

[정도]

정차상태일 떄에 일어난 사고는 버스든 택시든 기사책임은 없습니다.
(버스는 정차했더라도 기사가 문을 조작했는데 그로인해 부상했다면 책임있구요)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에 일어난 사고는 배상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