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제자들은 오병이어 사건 후 저물 때 배를 타고 예수님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는데 큰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도와주시고자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셨습니다.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로 영접했을 때 가려던 땅으로 안전하게 인도해주셨습니다.
여기서 ‘내니’는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켜서 홍해를 건너게 하셨던 하나님의 이름인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으로서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이 땅을 떠나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 스텝미팅에 가서 말씀을 공부하고 오는데 장모님이 소천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작년에 소천한다고 하여 잘 가시도록 온 가족이 모여 인사를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아나서 아들과 함께 놀러도 다니고 주간요양보호센터에 다니기도 하셨습니다. 설 전에는 생신이라 딸과 사위와 손자들과 가서 하룻밤 자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고통하지 않고 가장 평안히 가신 것입니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아름답게 사시다 가셨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에게는 잠시 이별의 슬픔이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장례 예배를 통하여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한 마디) 장모님이 고생없이 평안히 가셨습니다.
회개제목
1. 때로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감사제목
1. 장모님이 평안히 하늘나라에 가신 것
2. 마가복음 공부 통해서 지금은 초상집이 아니라 혼인잔치 임을 알게 하셔서
3. 같은 그룹맴버들과 커피 마시며 교제할 수 있어서
4. 한 목자 가정과 순종을 배워서
5. 한 팀과 공부하며 예수님을 맛보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기도제목
1. 장모님 천국 환송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