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검사에 대하여
펫북에서펌
1974년 경북 영일에서 공부에 한이 맺힌 부모의 셋째 딸로 태어난 임은정은 공부와 외모를 중시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하여 독하게 공부해서 부산 남성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 법학과에 진학하여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30기)을 수료한 임은정은 2001년 검사로 임관하여 첫 부임지 인천지검에서
상사로부터 황당한 성추행을 당했다. ‘덮으라’는 윗전의 권유를 뿌리치고 이것을 문제 삼아 부장이 옷을 벗고
검찰을 떠나자 <부장 잡아먹는 꽃뱀>이라는 낙인이 찍혀 경주, 부산, 등
이른바 검찰에서 유배지라 불리는 지역을 전전하던 중, 광주지검에서 <도가니사건> 공판 검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서울 중앙지검에 근무하던 중 2012년 운명적인 사건과 마주선다.
그는 <박형규 재심사건>에서 '검사동일체원칙'이라는 검찰 지휘부의 만류와 방해를 뿌리치고
무죄를 구형하여 4개월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서울지검장이 현 한국당 국회의원 최교일이다.
최교일은 법무부 검찰국장 재직시 안태근이 자행한 <서지현검사 성추행사건>을 뭉개버린 장본인으로
임은정 검사에 의해 지목된 인물이며 나랏돈으로 뉴욕을 방문하여 스트립바 추문을 남긴 검찰 출신이다.
그 후, 임은정은 <윤길중 재심사건> 에서도 ‘무죄를 무죄라 하지 않은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다’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무죄를 구형하여 지휘부의 노여움을 샀다.
그가 <박형규 재심사건> 당시 모두 발언에서 한 말이 지금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땅을 뜨겁게 사랑해 권력의 채찍에 맞아 가며 시대의 어둠을 헤치고 걸어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몸을 불살라 그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히고 묵묵히 가시밭길을 걸어 새벽을 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민주주의의 아침이 밝아, 그 시절 법의 이름으로 가슴에
날인했던 주홍글씨를 뒤늦게나마 다시 법의 이름으로 지울 수 있게 됐습니다.”
그 후, 윗전의 눈 밖에 난 임은정은 수원지검과 창원지검, 충주지청 찍고 현재 울산지검에 근무 중이다.
첫댓글 공수처가 설치되면 초대 공수처장!
그 다음은 첫 여성검찰총장!
감찰국장도~~좋을 듯^
전 임검사님이 공수처장 되는 것 반대입니다.
사랑하는 후배들도 쳐넣어야 할 텐데....!!!
울 임검사님은 여성검찰총장감이죠^^!!!!!!
@좋은 벗 감찰국장 들려서 검찰총장으로!!!!
@천상의빛 검찰총장 2년 임기가 너무 짧아 더 오래 검찰에 머물게해야합니다. ㅎㅎ
@디아스포라 법무부 감찰국장좀 하시다가 서울지검장 하시다가 검찰 총장 가시면 되게네요^^
앞선이들의 희생으로 어둠을 이긴 새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임검사님이 커텐을 활짝 열어 아직도 컴컴한 이방안이
밝은 햇살로 환하게 비추어
행복한 미소와 따스함이 깃든
세상 되도록.....
임처장을 볼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