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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823161021055
연 4.35%까지 치솟아, 16년만에 최고치
은행 조달 비용 높여 대출 금리 상승 압박
4대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상단 6.36%, 일주일 전보다 0.06%p 올라
미 10년물 국채 금리 연 5%까지 오를 수도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는 미국이 재정 적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채 발행을
늘리고 있는 데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장기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돼서다.
문제는 세계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이 한국 시장 금리도 끌어올린다는것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이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국 채권 금리는 더 높일 수밖에 없는 탓이다.
이는 은행의 조달 비용을 높이고, 대출 금리를 상승시킨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미 국채 금리가 올라간단 얘기는 한미 간 시장금리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고,
외화 유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라며 “그간 국내는 경기 둔화 우려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젠 금리를 내리기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기준에서 주담대 금리의 벤치마크가 되는 금융채 5년 금리가
4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담대 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은행의 조달 금리가 올라 주담대 금리가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