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제오늘 이틀의 갈림길 시간에...
낮에 무지 열심히 노동섯습니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어울리지 않게 움직엿습니다.
누가 큰 돈을 주지도 않는 것인데요.
내 일이니 그리 뛰엇지요.
친구가 남편과 함께
울집 도우미 한다네요.
그것도 도시락까지 싸들고 와서 무상으로...
올때 운전까지도...
전 땡잡은 날이엇지요.
오자마자 불고기 점심으로 제공받고
난 바로 작업복 갈아입고 물주고 잡초 뽑고
잘 차려놓은 불고기 백반 먹고.
꽃들 이상없나보고
나무 전지하고
친구남편, 처음이라는데 예취기도 잘 돌립니다.
마당도 깨끗이 잘 해 놓으시고
내가 마구 자른 나무들도 다 갖다 버려주시고
세상 이리 스위트 가이 처음입니다.
전에 두어번 뵌적은 잇으나
행동은 처음 봅니다.
울집 일하는 사람 부른다 햇더니
말리면서 자기가 다 하시것다고...
이리 일하랴
오늘따라 자유방 정모 의논톡이
톡톡톡 튀게 마니 옵니다.
잠깐 브레이크 타임에 들여다 보니 60개
다 읽고 댓글쓰느라 바빳습니다.
참외 수박이 열심히 자라주어서 흐믓합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af4d4a6070067d06a2a1feacdc1f5a88ce7d25ad)
![](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fbf6bb195584d33ceb1e629d1a42630eba114e6e)
울집에 밤꽃이 흐드러지게 피엇습니다.
냄새가 엄청나구요..
과부들 바람남이 이해갑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3143ef1409ae04e3df94a508e317171449c538cb)
이건 이름을 잊엇는데
한창 마니 핍니다. 꽃이
![](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eaecdd5b20b9910323c9d444b74b5e264adb908a)
![](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c2f73a0e85232664abce60240f3eb4b271df483e)
엊그제 아는 집에 매실따러가는데 쫒아 갓습니다.
난 안딴다하는데 넘 이쁘고 줄줄이 따는데
욕심이 생겨 걍 나도 좀 가져왓습니다.
한 5킬로는 되는 듯합니다.
저것 살 벗기다가 손가락은 부르트고
죽을동 살돌 좀 썰어서 장아치 담그고
나머지는 설탕 넣어서 매실청 담그어 놓앗습니다.
난 조금이고 다른 분들 많이 가져가신분들
얼마나 고생 마니 하실까?
친구가 도와주어서 끝낼수 잇엇습니다.
이번 정모 오시는 분들은 행운아들이십니다.
먹거리도
기념 선물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실 초청가수도
방장님의 귀한 선물 병어회도 잇습니다.
그 외에도 비장무기가 많습니다.
모두 완벽하게 성의껏 잘 하자!!
일하는 성품의 방장님의 수고덕분입니다.
잘 즐기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녁식사후
노래방시간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12시까지 노래하랴
자유방 카톡하랴
쉴새없이 바쁘다보니 잠이 달아낫습니다.
그랴서 일기장 한장 채웟습니다.
토욜 즐겁게 만나요.
첫댓글 ㅎㅎ
대단하셔요.
엄청 바쁘셨군요
풍경이 초록초록 하네요
한번 놀러갈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세요.
음식 다 준비하것습니다.ㅎ
저도 잠시간을 놓쳐
쌩쌩합니다..
우리 이쁜 아델총무님 주무셔야하는디요.
기회만들어 보자구요.
노래방기계가 좀 낡앗지만
왠만한 노래 다 잇어요.
시니님!!~~ 하나도 버릴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속속들이 알수는 없지만은, 일단. 그럴것이라는것에 장담 합니다. 정원의 나무가 넘 아름다워요. ^*^
고맙습니다.
저는 작년에 혼자서
5키로도 깟어요 ㅎㅎ
코팅된 면장갑 끼셔야죠
꼭 냉장고 보관입니다
저는 10키로도 넘어
청도 담그고
술도 부어놨어요
아주 부자된 기분입니다ㅎ
까야 되나요??
@아델라인
장아찌용은 까요ㅎ
방망이로 깨기도 하는데
그러면 육질이 깨져
지저분 합니다
훨 더 될듯한데요.
암튼 고생 마니 하셧습니다.
부자되셧어요.
장갑이 균이 잇을 듯하여
맨손으로 햇습니다.
몸바쳐서요.ㅋㅋ
@강마을 씨를 뺀다는 건가요 ??
아님 사과처럼 매실 껍질을 ??
@애니 .
네
장아찌용은 씨를 빼고
사과처럼 옆으로 오려요
설탕 동량 섞어서
꼭 냉장보관하면
몇년도 갑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여직들 안주무시고 모하세요?
거기 집.별장?
그럴듯한 이름하나 지어 부르면
좋을텐데요.
혹시 옥호가 있나요?
사진에 소나무가 멋있으니
소나무가 멋있는 집. 을 뭐라 하나?
시니님도, 안주무시고 계시네요?
오늘, 왜 이러지요...?
무릉도원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좋은 공기 속에서
푹 담겨서
사시다 보면
절로 건강해 질거 같애요.
매실 색깔도
참 초록에 가깝게
곱습니다~~ㅎ
기어이
다 하셨네요..
대단하셔요.
관리하는데 싑지 않으시겠지만, 아름다운 곳이네요.
정원이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매실도 맨손으로 까시고
늘~
배웁니다~~
지금은 사라진 전원일기 한 부분을
보는 듯 합니다
멋있는 일상을 사시는군요
매년 먹지만 매실에 왠 설탕이 많이 필요한지...ㅎ
그 친구
진정한 친구 입니다
관리가 쉽지않을듯 한데
남편까지 대동하여 일을 하여주니요~
온갖노릇 다 해주는
남정네가 필요할듯 요~ ㅎ
참 부지런하시고 근면하십니다
저같으면 안묵 안함인디요 ㅠ
많은걸 배웁니다 ㅎ
아구야
시니님 몸살 나시는거 아닌가요 ㅎㅎ
엄청 바쁘시네요
전 집안일만 해도
바빠서 죽을 맛인데
시니님 체력도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