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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월 7일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뜬금 없는 박진영 국감 자진 출석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어이가 없었다.
안그래도 엊그제, 국힘의 나**의원이 이미 딴지를 걸고 있길래 도대체 뭐하자는 것인가 싶어서 도대체 뭔소리야. 저 여자 웃기네.. 였다.
그런데 그 여파는 이제 국감 출석까지 이르르고 있으니 기가 막힐 일이다.
그러니까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JYP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10월 7일 국정감사에 출석한다는 말이다.
"영원한 딴따라"로 존재하고픈 열망을 잠시 뒤로 하고 나라의 부름에 답했던 사람에게 주어지는 어깃장인 거다.
어쩌다보니 그가 맡은 공적 역할과 관련해 불필요한 쟁점과 비전에 대해 설명을 해야할 입장이 되었다.
사실 이번 기회에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대해 이미 알고 있거나 아직은 관심이 없어
그가 하는 일에 대해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본연의 역할과 그의 진심이 무엇인지 확인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하여 그가 맡은 직책과 하는 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이번 기회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긴하다만
어이가 없게도 공무원 운운하며 돈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불썽 사나운 꼴은 정말 아니지 싶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브레이크 걸거나 그저 아니면 말고 식으로 딴지를 거는 모습은 정말 꼴불견이니 말이다.
대한민국에서 바쁘기로 말하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가 나라를 위해 거의 헌신이나 다름 없는 봉사를 한다는데
도대체 어떤 모지리가 딴지를 거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이런 기막힌 일을 접하고 보니 부아가 치민다
앞 뒤 전후 사정을 안다면 그런 쓰레기 같은 생각은 1도 하지 않을텐데 그야말로 나랏돈을 먹는 의원 나리가 할 말은 아닌 듯.
암튼 돈이라는 것이 무엇에라도 걸고 들자면 일단 소소한 문제는 아니다.
거기에 별별 이유를 끌어다 붙이며 브레이크 건다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고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먼 코걸이가 되는 법.
우선 가장 쟁점의 일환으로 목소리 높이는 군단들의 "패노메논PHENOMENON" 상표권 사익 추구 의혹을 살펴보자.
일단 "패노메논"에 대해 알아야 한다.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합친 말로, '팬들이 만들어내는 현상'이라는 뜻이다.
행사명의 공식 영문 표기는 "FANOMENON"이라는 것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무튼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글로벌 K-컬처 축제인 "패노메논"의 일부 해외 상표권을
박 위원장의 소속사 측이 출원한 점을 두고 제기된 특혜 논란과 무보수 진정성 및 업무추진비 논란이 그 시발점이다.
말하자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약간의 직책수행비 -업무추진비- 수령내역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것.
그런 관계로 박진영 위원장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참고인이 아니라 위증 처벌 가능성이 있는 증인으로 나와야 '공익 추구가 진짜 목적'이란 진심을 믿어주실 거라 생각했다.
해외 상표권 역시 빨리 등록을 해야 하는데 담당자가 없어 우리 회사에서 일단 등록했을 뿐 담당자가 생기면 넘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JYP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 4개 사가 뭉쳤다.
그런데 상표권을 제가 가지면 누가 협조하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만원의 직책수행 경비와 업무추진비 카드, 해외 출장 여비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받는 줄 몰랐다. 반납이 된다면 그러고 싶지만, 만약 제가 업무추진비를 받지 않으면 다음 분에게도
'박진영은 업무추진비 안 받았는데 당신은 왜 받냐' 라고 하게 되면 일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명히 박위원장은 이리 말했다.
"자신이 아무리 무료봉사를 하고 싶어도 추후에 그 자리에 올 사람의 기본권까지는 박탈할 수 없는 법이니
최소한의 업무추진비 정도는 받아들이겠노라" 고 말이다.
그렇게까지 해서 그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는 사람에게 무슨 억하심정의 돌팔매질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나름 엔테테인먼트의 귀재요 수장인 그가 200만원의 직책수당비가 없어서 그리 사용했겠느냐는 말이다.
다음에 그런 임무를 맡아야 할 사람, 후임을 위한 배려라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알일 이건만 꼬투리 잡는 저들의 심보란.
게다가 스스로 자진출석함으로써 참고인이 아닌 직접 출석을 자청한 그는 증인은 위증 시 법적 처벌을 받기 때문에
자신의 공적 헌신에 사익 추구나 거짓이 없음을 법적 선서 아래 명백히 소명하겠다는 의도를 밝히는 것이기도 하다.
상표권 문제에 대해서도 "전담 주관 부처 및 담당 조직이 정비되는 즉시 국가, 공공기관으로 이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을 뿐"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그가 나라를 위해 해온 일을 살펴보자면 " K - POP" 불모지 시절에 해외시장 개척 및 민간 영역의 산업화를 앞장 섰다.
2000년대 "원더걸스"를 필두로 네임벨류도 없었던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한국 음악을 진입시키는 등
K팝의 글로벌 표준화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ITZY"등을 통해 국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음반, 공연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기도 하다.
와중에 정부의 요청으로 대형 기획사 "하이브, SM, YG, JYP"등 개별 경쟁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중문화 연합 및 교류 플랫폼을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보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열심을 내는 중이었다.
민간의 전문성을 행정과 결합하여 예비 문화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판로 지원 등을 제도화 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는 말이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통해 구체화 하고 있는 핵심 구상은 K - 컬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인프라와 글로벌 축제 구축일 터.
한국판 코첼라, 초대형 K- 컬처 페스티벌인 "패노메논" 런칭이 그래서 중요하다는 것이라는 것쯤은 소시민도 아는 법.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박수치고 환호하며 저런 생각을 어찌 했을까 싶어 응원을 했건만
사돈이 땅을 사면 배 아픈, 자신은 해내지도 못할 일에 앞장서는 사람에게 심술부리는 참으로 치졸한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일회성 방송 시상식을 대체하고 전 세계 팬덤이 직접 모여드는 1조 원대 경제 효과의 대형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한류의 음식, 패션, 뷰티, IT기술을 결합한 통합 K-컬처 플랫폼을 지향하는 축제를 하자면
글로벌 수준의 전문 공연장 및 인프라 확충은 그래서 더욱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서울아레나 등 대형 아레나급 전용 공연장 건립 및 주변 복합 문화 인프라 구축을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글로벌 K-팝 팬덤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상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그런 사람 박진영.
그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고 애먼 사람잡는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하튼 일련의 소동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 문화 역사가 박진영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할 것이다.
보수도 없이 시간 내고 자비 지출해가며 대한민국 문화 수출을 위해 그렇게 애쓰고 계시는데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지 못해 못내 안타깝고 미안하다.
여러분도 칭찬하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조차 받지 말라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물론 커다란 국책 사업을 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힘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 선두에 서서 지휘를 해준다면 함께 하고픈 동료와 애호가 등등 나머지 사람들은 저절로 그를 따르게 될 터.
모든 국민이 화합하고 박수치며 그를 응원했으면 한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전 세계를 아우르며 총체적인 K-컬처의 수장으로서 한 발 내딛는 시점을 방해받지 아니하길 바란다.
그것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기도 할 우리들의 문화가 세계로 나아가는 지름길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국감에서 그는 이렇게 자신있게 말했다.
"대통령 아니라 그 위, 더 읫분이 요구해도 나라를 위한 일이 아니면 절대 하지 않는다"
국감이라는 자리, 서슬퍼런 인간들이 꼬투리 잡을 요량으로 치대는 장소에서도 절대 굴하지 아니한
이 얼마나 멋지고 기본 마인드가 건실하며 당당한 소신이라는 말인가....박수받아 마땅한 박. 진. 영이다.
첫댓글 자기는 진영당이라는 말이 재치있게 느껴졌다네요 ㅎ
이런 사람들이 있어야 그나마 진심을 다하는 정책들이 어우러 질 듯
어나면 또 눈감고 코베가듯이 눈 먼 돈이, 국민의 혈세가 날아갈 모양새니.....
참 정직한 인간을 보기가 어찌 그리 어려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