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비
사람이 살다보면 무수한 고비를 만나게 된다.
그것은 진학을 함에 있어 자신이 바라던 대학을 가지 못함으로써 오는 고비일 수도 있고,
힘든 취업의 시련을 맞이하면서 겪는 고비, 건강상의 시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또한 사업상의 실패로 인한 시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 어느 누구에게나 살면서 작든 크든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한 자와 거기에 굴복하는 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일본의 전국시대를 평정한 사람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이다.
그에게도 엄청나게 많은 시련이 있었다.
인질로서 10년을 넘게 있었던 적도 있었고,
자신의 가문을 지키기 위해 큰 아들을 희생해야만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크나큰 전투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인내와 기다림, 그리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결국 기다렸던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마침내 최고의 권좌에 오르게 된다.
그는 시련과 실패를 자신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로 삼았으며
또한 다른 이의 실패 또한 자신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았다.
당시 최고의 전사였던 다케다 신겐과의 마카다카하라전투에서 대패를 한 후 남긴 명언이다.
“한 사람의 일생에는 세 번의 중요한 고비가 있다.
첫째는 17,8세 때로 친구의 감화에 물들기 쉬워 자칫 자기 자신을 잃고 악의 길에 빠지기 쉽다.
둘째는 30대이다. 모든 일에 자만심이 생겨 연장자를 경시하고 독주하게 된다.
나이가 든 사람의 풍부한 경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셋째는 40세가 되었을 때이다.
너무 경험에만 의지하여 과거만을 돌아보고 장래를 바라보지 못해 소극적인 인간이 되기 쉽다.
이상과 같은 세 번의 고비에서 옳은 판단을 하는 자만이 이윽고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어찌 사람의 일생에서 고비가 세 번 뿐이겠는가?
하지만 세 번이든 열 번이든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시련을 이겨내야 한다는 용기가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실패와 시련이 지나간 후에는 반드시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인생은 긴 호흡으로 바라보아야 할 대상이다.
가끔씩 숨이 가쁠 때도 있겠지만 또 편안한 숨쉬기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숨이 가쁘다고 포기해선 안 되는 것이다.
시련...시간이 흐른 후 뒤돌아보면 좋은 이야깃꺼리가 되기도 하고, 하나의 추억이 되지만,
미래에 다가올 시련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때로는 달아나고픈 충동까지 생깁니다.
시련이란 맞닥뜨리면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10년이 넘는 세월을 자신을 죽이며 때를 기다려온 도쿠가와이에야스처럼,
지금은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나'이지만 때를 기다리며 그 '때'를 위해 준비합시다...
지금 힘들다고, 숨이가쁘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 : 짠돌이 | 글쓴이 : ㈜에스테이션美코디™ 원글보기
첫댓글 ..조은...글 ..잘보고..갑니다....청도에내려가면..연락하겠읍니다
넵, 연락주셔유~~~
정말 좋은 글이네요 내가 도쿠가와이에야스처럼 처지가 도었을때 나도 그렇게 할수있을까...
복시픈디 언제 산에 안 오남유?
예~~ 함 가려구요~~~ ^^
잘봤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은 왜 이리 어려운지.....^^;;;; 참을 인자 세개를 제 머릿속에서 열심히 배양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합니다.
'대망'을 읽으면 그 속에 이에야스 그리고 노부나가,히데요시...그들의 삶이 있지요. 칭한모 횐님들 청도-중국에서 몸으로 살아내는 삶이 피어나듯이......스광도 잘 지내시나요? 축구도 좋아하구 산도 같이 즐기세염.
덕분에 잘지냅니다~~^^ 근데 원래 닉네임이 뭐였지요? 나리메 시샵, 총무님께 여쭤봤더니 잘모르셔서..^^
스광님, 오랜만입니다. 요즘 노산에 잘 안가시는것 같던데.... 잘 지내세요
오래간만이네요~ 잘지내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