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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정토를 가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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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 애완견 동물사랑 맞는가 ~
양말주인 추천 0 조회 202 07.01.06 13:2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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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06 18:48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고요...한마디 짚고 넘어가자면 개는 엄격히 따져 집징승. 옛부터 시골에서는 거의 집집마다 한마리씩 키워 먹다남은 음식 처리도 해주고 낯선 방문객이나 도둑을 지켜주는 지킴이 역활을 톡톡히해왔지요.마루밑 둥지에서 아기 강아지가 탄생하면 온 식구들이 다독여줄때의 눈빛은 사람과 밀접한 짐승이라는걸 확인시키는것 같이 보였지요. 님의 말씀대로 개는 개끼리 살아라고 푸른초원에 석방시켜주면 야생견의 천국이 되어 어디 밤길이나 산책은 엄두도 못내리라 생각됩니다.동물은 지각이 없습니다.사람세계와 동물세계의 구획선을 인지하지 못합니다.멧돼지가 서울시내에 출현햇듯이.답도 존재치않는 무성한 문제들이 문제지요

  • 작성자 07.01.06 23:49

    관계는 관점을 정리 합니다 애견사육인이나 애견관련 사업자에게는 불편하실 글입니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자연속의 늑대나 이리를 가축화 한 것이 개라면, 한국인이 본디 식용으로 했던 개는 원조인 늑대에 가깝게 덩치가 큰 누렁이 즉, 황구로 불리는 마당개 입니다 공급이 달리자 셰퍼드나 불도그 등의 덩치 큰 수입개나 그 잡종을 속칭 짬밥이 아닌 수입사료를 먹여 키우는 것일 터이고 애견문화가 상륙 하면서 작고 귀여우며 훈련이 손쉬운 수십의 애견종이 수입 되고 있습니다 애당초 숲은 동물이 주인이었습니다 사람이 이득을 얻기위해 합법 불법으로 많이도 훼손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론의 여지가 당연히 많은 문제 입니다.

  • 작성자 07.01.07 13:43

    케냐의 마사이마라와 탄자니아의 세랭게티에는 400만 마리의 동물이 문명과 공존 하고 있습니다 근년에는 인명사고가 보고되지 않았구요 산림의 서식환경이 좋아지면 민가의 동물출현은 쉬이 접하지 못합니다 개체수 증가 걱정은 창세기 이래 그랫듯이 약육강식을 비롯한 천재와 자연생태 인재등이 조절해 왔습니다 전문가도 아닌 관심자 입장이니 어설픈 답변을 드렸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부족함 이해 바라며 원론적 느낌을 적었고 당장이 아닌 백년대계에 그 싯점을 두었습니다 산들바람 법우님의 솔직한 반론에 감사드리고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 07.01.07 10:31

    문제는 또다른 문제를 낳습니다.도심에는 하루가 다르게 빌딩숲이 늘어나고 주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찌든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놓을때가 없어 주말이면 산이나 들을 찾기 마련입니다.우리나라가 농경시대였던때는 작업무대가 들이나 산이였지만 지금은 푸른숲이 사람들의 휴식처.어느날 집 뒤의 야산을 오르며 아무 생각없이 잡념을 정리하며 앞만 보고 걷는데 어디서 푸드득 거리는 날개짓소리에 간이 콩알만해지는 느낌과 발은 그자리에 얼어붙었습니다.꿩 한마리가 사람 인기척에 놀라고 꿩의 푸득거림에 사람이 또 놀라고...푸른숲은 원래 동물이 주인이라는거 옳으신 말씀 맞습니다.

  • 07.01.07 13:53

    근데, 사람과 동무할수있는 작은짐승과 꽃과 나비들의 숲이 되면 더할나위없는 공생공존의 무대지만 점점 지나치면 아프리카 원시림을 상상 아니할수 없습니다. 저는 시골마을에서 자라며 삽쌀개와 누렁이(일명 똥깨)들의 평화스런 모습과 이른새벽 부지런한 할아버지의 삼태기에 담겨지는 그것이 호박구덩이 밑그름용이란것과 복날의 아찔한 참상...이것이 제가 아는 개에 관한 전부입니다.참고로 저는 애완동물 관련 직업도 아니고 실내에서 기르는 애완동물 매니아는 더더욱 아닙니다 .환경관련 공식적인 명함은 없습니다만 풀 한포기라도 조심스레 밟고자하며 만들어 놓은 길 놔두고 조금 질러간다는 이유하나로 화단 한 가운데 길을

  • 07.01.07 11:21

    만드는 사람들의 몰지각성을 사정없이 욕하고 싶어하는사람임을 밝혀드리고 싶고,님의 글을 읽어면서 상당부문 공감하지만 비전문가의 입장으로써 미흡한 반론제기에 머리숙일뿐입니다.건강하십시요...고맙습니다.

  • 작성자 07.01.08 11:43

    화단 가운데 샛길 글에서 공감의 반가움에 작은행복을 찾습니다 지구의 주인이 자연생태(동물)라는 원론으로는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루에 세계 인구는 25만 명이 늘어나는데, 역시 하루에 여의도 3만 배의 농지가 사막으로 변하고 상암 축구장 4만 3000개 넓이의 숲이 사라집니다 나무는 농경.유목.개발.산업(골프.채석.펜션.도로등)에 짐이 되거나 돈벌이가 되거나 둘 중 하나여서 결국은 베어지게 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현실에 비춰볼때 아마존 같은 원시림의 등장은 신기루 같은 꿈일 뿐 입니다 얼룩이와 누렁이 검둥이에게 집마당을 그들의 평온한 영역으로 내어주는데 이유없음을 밝히면서, _()_

  • 07.01.08 10:48

    두분의 공론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다른(?)곳에서 공론이 이어질때면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 할때가 많았는데... 두분의 공론은 조마조마함이 미소로 변하게 됩니다... 저희집에도 두마리의 개가 같이 살고 있답니다. 밀키와 참돌이...ㅎㅎ 한가족이지요... 좁은 시멘트마당이 그들의 영역이긴 하지만요...^^*

  • 작성자 07.01.08 20:41

    반갑습니다 이쁘게 봐주시니 고맙다 할 밖에요 대척점의 울림이 있어야 개혁의 단초를 찾지싶어 조금은 과~한 표현을 동원, 올렸습니다 밀키와 참돌이가 때 거르지않고 아플때 치료받으며 사람냄새 풀풀 나는 맘씨 고운주인과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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