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 조건 없는 사랑을 받고 영원히 그와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더디 울고 쉽게 웃는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는 삶을 미리 알 수 없다. 정확한 미래를 계획하거나 바꿀 수도 없다. 그저 자신에게 만족하고 앞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법을 배울 뿐이다. 과거의 나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면 족하다. 담담하고 행복한 삶이 어디에 있겠는가? 마음이 편안한 곳, 그곳이 바로 내가 있을 곳이다.
자기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내려놓아라. 스스로의 사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마저 미워지려 한다면, 내려놓아라. 마음 나눌 사람 하나 없는 도시라면, 떠나라. 이제 집으로 들어가야 할 때라고 느껴진다면, 들어가라. 국수를 먹던 그 거리, 그 골목으로 돌아가라. 놀음에 빠진 마누라에 대해 구시렁거리는 택시 기사 아저씨의 푸념을 듣고 있노라면,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온 것 같이 느껴질 것이다.
우리 중 대부분은 반드시 열심히 살아야 하고, 열심히 살 수밖에 없으며, 열심히 살지 않을 방도가 없다. 그러나 그것은 성공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젊은 시절에는 무엇이 의미 있는 일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자신의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 인정하게 되는 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면 된다.
나이 드는 것이 왜 무서워하나
한 명은 귀가 먹었고, 한 명은 암에 걸렸으며, 나머지 세 명은 심장병에 걸렸다. 평균 나이 81세, 타이완에 사는 할아버지 다섯 명이 오토바이 전국 일주 여행에 나섰다. - 어차피 죽을 인생, 그 마지막을 집에서 보낼 것이냐 아니면 길에서 맞이할 것이냐? 몇 십년 전 찍은 사진 속의 우리는 혈기왕성한, 그야말로 청춘인데 이제 죽은 친구를 제외하고 남은 건 우리 다섯뿐이다. 우리 오토바이를 타러 가자.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었다!
양천도서관 소장도서. 유익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