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사전투표…"광주 발전·시민자존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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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강운태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가 30일 사전투표를 한 뒤 "중단없는 발전과 광주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기호 5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운태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 치평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덕희씨, 이용섭 상임선대위원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강운태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오늘과 내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광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강운태의 선택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이룬 시민공천 단일후보 강운태를 안철수·김한길의 거대 정당권력으로부터 지켜달라"고 말했다.

강운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광주가 살아있음을 전국에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낙하산 공천으로 광주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에 먹칠을 한 세력에게는 강력한 경고를, 광주의 발전전략은 중단할 수 없음을 선언하는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전투표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30일부터 이틀간 신분증만 갖고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면 전국 어디서나 선거일에 앞서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