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6장 15-23
"또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공격했다네요."
"아니, 재들은 뭘 믿고 저렇게 공격한대요?"
"나토 연합국을 믿나 보지요."
사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비등한 전쟁이 계속되는 것은
서방 국가들의 엄청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국제 사회에서
동맹과 협력이라는 것이
참 보잘 것 없을 때가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돌아설 수 있는 것이 국제관계니까요.
그렇기에
우리가 진정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지요.
하지만 단지
하나님이 내편이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는 길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엘리사 선지자 한 명 때문에,
아람군대가 꼼짝을 못하네요.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의 말대로
사환의 영적인 눈을 뜨게도 하시고,
아람군대의 눈을 가리기도 하시네요.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기뻐하시며
엘리사가 말한대로 응답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게다가 이스라엘의 왕마저도
엘리사의 말대로
아람군대의 처분을 결정하네요.
오늘날 대한민국 가운데
엘리사와 같이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권위있는 영적 지도자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환경과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하시고
말씀대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