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는 봄날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쌈밥 어떠세요?
밥, 강된장, 쌈채소만 있으면 완성되는 쌈밥! 건강 도시락으로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깻잎의 경우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빨리 상하기 때문에 남으면 처지 곤란이 되곤 합니다.
이럴때 손쉽게 만드실 수 있는게 쌈밥인데요.
한창 고공행진 하던 양배추 가격이 많이 주춤해진 요즘
냉장고속 남은 깻잎과 양배추로 건강 쌈밥을 만들어볼까요?
* 쿠킹마마의 쌈밥도시락, 깻잎쌈밥, 양배추쌈밥 *
쌈밥 재료소개
깻잎 10장, 양배추 잎 3~4장, 강된장, 홍초구, 통깨
[강된장 만들기] 재래된장 5T, 시판된장 2T, 고추장 1T, 양파 반개, 표고버섯 3개, 마늘 3개, 청양고추 2개, 멸치육수 1컵
준비된 재료들을 뚝배기에 넣고 끓여주면 강된장이 완성됩니다. 강된장은 냉장보관으로 최대 1개월까지 보관 가능!
쿠킹마마 Tip 잎이 짙은 녹색이며 부드러우며, 줄기가 마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깻잎은 쉽게 말라버리므로 밀봉하여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 쌈밥도시락, 깻잎쌈밥, 양배추쌈밥 *
깻잎은 소금 1t를 넣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소금을 넣고 데쳐야지 색이 더 예쁘게 살아 납니다. 오래 데치면 깻잎이 까맣게 되니까 주의하세요~!
양배추는 찜통에 넣고 10분정도 쪄주세요.
아삭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좀 더 적게 잡으시면 된답니다.
미리 만들어 냉장보관해놨던 강된장과, 깻잎, 양배추를 준비합니다.
* 쌈밥도시락, 깻잎쌈밥, 양배추쌈밥 *
방금한 더운밥으로 해도 되지만 전 집에 있던 찬밥을 준비해봤어요.
(전 쌈밥은 적당히 식은밥으로 해야지 더 맛있는것 같더라고요 ^^)
쌈을 싸기전에 한입크기고 동그랗게 말아놓으면 만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주먹밥에 강된장을 올려 줍니다.
이방법 외에 송 편속을 넣듯이 강된장을 안쪽에 넣어도 보기에 깔끔하실 수 있어요.
(두 방법 모두 해봤는데 전 바깥쪽에 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
준비된 양배추를 깔고 강된장을 올린부분을 밑쪽으로 해서 돌돌돌 말아줍니다.
(양배추는 쌈밥용으로 준비하실 때 굵은 줄기 있는 부분은 피해주세요!)
깻잎은 잎의 길이가 짧으니 돌돌 말아주기보다는 주먹밥을 깻잎 중간에 올려놓고
네 모퉁이를 포장하듯이 감싸줍니다.
자! 완성된 깻잎쌈밥과 양배추쌈밥입니다.
보기만해도 맛있겠죠? ^^
저렇게만 보니까 뭔가 심심해서 전 약간의 데코를 해줬어요!
양배추에는 홍고추를, 깻잎에는 통깨를 3~4알씩 뿌려주니까 밋밋하지 않고 더 예쁜 모습이 됐습니다.
도시락 싸고 남은 쌈밥들은 질그릇에 담아서 식탁에 올려놓고 오며가며 하나씩 집어 먹었답니다.
피크닉, 현장학습,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많은 5월, 도시락 메뉴 고민 많으시죠? ^^
남들 다 하는 김밥말고 요런 건강쌈밥으로 준비해보는건 어떨까요~^^
특히나 등산용 도시락으로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 쌈밥도시락, 깻잎쌈밥, 양배추쌈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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