涅槃寂靜열반적정... 미소향기 지행
오고 갊이 한 방울 이슬로 화하는 그곳에는
취함도 버림도 모두가 향기바람이 되는 것을...
무슨 그리움이라서 발길 멈춰 세울 일 없고
일체 망상을 여의었나니 번뇌마저 없는 것을..
한 자락 솔바람이 회오리로 오르는 길에는
거룩한 임께로 신심으로 사루는 향연 흐르고..
모두를 벗어버리니 이렇게도 가벼운 것을..
한 자락 금빛광명에 쌓여 고향에 안주함이려니..
고요의 옷을 갈아입으니 일체와 화통하고
속박의 굴레를 벗어던지니 절로 향기가 된다하네..
불생불멸이라...
구함이 사라진 고요의 자리마다..
구품연화지 백련화향이 물씬 풍겨 남을 알겠네.
***열반은 번뇌의 불을 꺼서 깨우침 의 지혜를 완성하고
완전한 정신의 평안함에 놓인 상태를 뜻하는 완성의 의미이다.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소서...미소향기 지행합장
첫댓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일체 현상계의 모든 생멸법은 꿈이며 환이며
물거품이며 그림자 같고 이슬같고 번개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어다.-금강경-
@놀고있네 여래소설법 개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
여래께서 말씀하신 진리는 취할수도 없고
말할수도 없고 진리도 아니고 진리아닌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놀고있네 자등명 법등명
진리가 무엇입니까
진리는 법이다
그러므로 오직 법에 의지하라
법을 등불로 삼고
아무것도 의지하지 마라
열반!
그 절대적 고요 속에
生의 모든 것을
묻어 버리고
習香만이 피어올라
바람결에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