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에 쌓였던 못마땅한 것들을 털어내게 되면서 결국 더이상 인연을 이어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그녀를 마지막으로 바래다 주면서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고 그렇게 이별아닌 이별을 .. 10여년을 독립군으로 살아내면서 몸에벤 행동들과 생활 하루아침에 고쳐질수 없는걸 지적질하며 투덜투덜 대던 그녀 오만가지 지적하면 여지껏 고치고 정리하고 수긍하며 지난 한달반동안 이어져 왔던 소중한 인연들 결국 어제 교회를 가지 않으므로서 쌓였던 감정들이 터지고 말았다 하긴 내평생 살면서 이토록 깔끔한 여인은 처음 접해보다 보니 그강도가 점점 심해 지면서 결국 트러블이 생기게 되었고 " 이렇게 살지마라" " 이렇게 하지마라" 등등 내 말초신경 까지 건드리게 되면서 " 당분간 우리 보지말자" " 왜 ? 내말이 잔소리로 들려서 싫어? " 응 아직 적응이 않돼" " 그지적질이 너무 깊어서 " " 나혼자 이곳에서 10년을 자연인 처럼 살았어 그걸 하루아침에 어떻게 고치겠어" " 솔찍히 하루하루 먹구사는일이 급급해서 다른걸 볼수가 없었거든" " 니가 살아온 방식과 내가 살아온 방식이 정반대 였던걸 " " 그래서 내가 하나씩 고쳐나가려고 한거잖아" " 그건 알겠는데 그동안의 페턴도 생각해야지" " 특히나 내가 정말로 짜증 나는건 화장실 문제야" " 비록 자동으로 수세식 화장실이 작동되지 않지만 옆에 물호수가 있어서 얼마든지 수세식으로 사용할수 있는데도 화장실이 맘에 않든다고 밖에나가 해결하고 들어오고 하는걸 보면서 이건 앞으로도 함께 할수 없을거같다는 생각을 했어"
" 그러니 우리 좀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 밀물처럼 한꺼번에 훅하고 밀려오는게 감당이 않되 또한 내가 아직 하고자 하는일 또한 마무리가 않되다 보니 몸으로 받아 들이는게 쉽지가 않아" " 알았어 난 그것도 모르고 매일같이 올때마다 지적질을 했으니 자기 맘도 모르고 혼자서 " 그러더니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는 알았다고 수긍을 하고 그렇게 그녀를 저녁에 바래다 주게 된것이다.
아니 솔찍히 그녀로 인해 집구석이 깨끗해졌고 또한 안쓰는 물건들 모두 정리해서 홀가분한 마음은 좋은데 수십년 동안 살아왔던 페턴들이 영 다르다 보니 결국 이런 트러블이 생기게 된것이다. 내생격이 예전처럼 느긋하거나 만만디 같은 성격이 아니다 보니 가끔씩 그녀가 던지는 말한마디에 빈정을 상하게 되다보니
집앞까지 바래다 주는 동안 그녀는 나몰래 흐느끼고 있었다는 " 내가 내스스로 내마음이 정리되면 연락할께" 그제서야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 미안해 ! 하루아침에 수십년 삶의 방식이 바뀔수는 없잖아" " 오늘 화낸거 미안해" " 글구 수일내로 연락할거야 며치만 생각을 하자" " 알았지? " 알았어 " 그렇게 그녀와 헤어져 산길을 오르고 있다.
갑장 친구 어떤 경우 일지라도 처음의 약속을 잊으면 안된다오 사생활에 대하여 무어라 말하기엔 조심스럽지만...... 친구의 글을 읽으며 함께 간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축하를 건넸다네 혼자 있다가 둘이서 하는 생활 걸리는 것이 많을 것이네 홀로 살은 습관을 그녀로 인하여 고칠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네 자신에게 맞추려는 것 보다 상대에게 자신이 맞춰가면 어떨까 싶네 머시마이니까 말일세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주제 넘은 것 같아 미안하다네 친구^^
첫댓글 에혀
항상 소설 읽는 느낌
지존님
실제로 그분이 진정 지존님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잡으세요
종교도 접해 보시고
이제 우리 인생 진짜 얼마남지 않았어요
조금 더 있으면
진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독립군 청산해야 할 시간 오고 말아요
조금 불편하고
조금 힘들더라도
나에게 도움 되시는 분이라면
잡으세요
참 고마운 말씀이에요
네 ! 서로 잘이해하고 풀었어요
그럴줄 알았으면 내가 화장실 공사 전문가 수준인데
독립꾼 집으로 가서 설치를 해줄걸 그랫습니다 ㅎㅎㅎ
여자들은 화장실을 무척 중요하개 생각 하더군요
네 이제 잘해결되어 다행이에요
여자한테는 화장실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건 어쩔수 없어요
서로의 이해와 사랑 부족
아닐까 싶습니다
화장실도 고치고 서로풀었어요
기해는 자주오지 안습니다 젊음도 꼭잡으세요
마음을 주셧다면 잡으십시요
진짜 독립군 선연하게 됩니다
심중히 생각 하십시요
네 잘풀어냈어요
갑장 친구 어떤 경우 일지라도 처음의 약속을 잊으면 안된다오
사생활에 대하여 무어라 말하기엔 조심스럽지만......
친구의 글을 읽으며 함께 간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축하를 건넸다네
혼자 있다가 둘이서 하는 생활 걸리는 것이 많을 것이네
홀로 살은 습관을 그녀로 인하여 고칠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네
자신에게 맞추려는 것 보다 상대에게 자신이 맞춰가면 어떨까 싶네
머시마이니까 말일세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주제 넘은 것 같아 미안하다네 친구^^
맞아요 내가먼저 사과하고 잘풀어냈어요
서로 맞춰 가는 과정 이라 여겨 지네요
그런 인연 만나기도 쉽지 않을 터 인데
서로 잘 맞춰 살아 보셔유
네 잘풀어가고 있어요
진도가 참 빠르다 싶었는데...
그래도 알콩달콩 인연 잘 이어나가기를
맘속으로 응원했는데...
아직 끝은 아닌 듯 싶지만~~~
다행이 모든게 잘풀어져서
기대하니 실망하고
가까이 가면 보이고
멀리서 보면 그립고
그래도
그것이 삶이고
사랑이고
아무것도 시도하지못한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보심은 어떨지요.
옳으신말씀 이제서야 중요함을 알았어요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심각하게 생각해봐 봅시다
우리가 어떻케 이루어진 만남이고 인연 이였는지를
시월의 마지막날 밤엔 재회의 상봉이 있길 소망하오
잘해결되어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