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얼굴이 땀이 많아선 한동안 수술 고려했었습니다.
결과는 절대 하지 말자입니다. 윗분이 설명하신것처럼...보상성도 보상성이고... 얼굴도 무척 안좋아진답니다. 까칠해지고 흙색으로 변한답니다. 절대 하지 마시고요.. 의사들이 하는말도 넘믿지 마시고...
제가 한동안 서울의 모 한방 양방 같이하는 병원의 다한증 클리닉 다녓는데요... 그 병원은 양방의사샘이랑 한방 의사샘이 같이 진료합니다. 제가 한방 치료 받았습니다. 침맞고 누워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양방의사랑 좀 이야기 하더군요.. 얼굴다한문제로.. 수술을 하느냐.. 치료를 하느냐... 양방의사가 수술을 적극 권장하더군요... 글고는 그 다음날 당장 약속 잡았습니다. 설명도 거진 없이요.. 저 그때는 보상성이 얼마나 심한지 몰라서.. 오 얼굴다한도 수술이 저리도 쉬운것이구나 싶어습니다. 의사왈.. 수술하면 얼굴에는 땀이 거진 안나고.. 가슴팍이나 겨드랑이서 땀 찌금 납니다 그랬습니다. 예상컨데.. 그 아저씨 지금쯤 무척 고생하고 있을거에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차라리 요즘 따메라는 약이 나왔던데 그놈먼저 함 시도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전 요즘 2차 셤을 준비하느게 있어서는.. 딴짓거리 할수 없어선... 못 사용해보고 잇는데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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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페에 가입하고 글을 읽어보니 나하고 비슷한 사람이 많군요...
서로 돕고 살았으면............!!!!!!
수술은 결사반대....
난 97년 10월에 손,발,안면 수술을 받았음....
지금은 시간이 없어 담에 자세히 갈켜드리겠슴다......일단보류.....
아래글에 찬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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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두 1년 4개월전에 안면다한증 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절대로 하지 않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두 얼굴에 땀이 날때는 정말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으면 정말 뭐든 다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후에 저의 생활은 거의 사람으로서의 인생이 아닙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도 신나게 못하고 제가 입고 싶은 옷들도 맘대로 입을 수 없을 정도로 땀이 온몸으로 나는 보상성 다한증에 시달리니까요.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이제 생각하지만,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의학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얼굴만 땀이 나지 않겠구나 싶어 바로 수술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절대로 일정한 땀의 배출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타고난 땀은 그대로 간다는 말씀이죠. 차라리 강제적인 수술로 다시 회복 불능이 되는 것보다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니 절대로 수술은 하지 마십시요.
제가 해본 결과는 수술비 122만원에 인생을 바꾼 격이니까요, 이러한 수술은 담당의사들은 절대로 권장해서는 않되며 그들이 그렇게 권한다면 먼저 그들이 해봐야 할 것입니다. 일종의 사기이니까요.
걱정되는 마음에 회원자격으로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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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조만간에 안면다한증 수술 받을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