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 끝자락,
올해도 어느새 반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물리적 시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느끼는 이유는
갈수록 새로운 감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톱니바퀴같은 생활에 익숙해져서
시간 감각을 죽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이유가 밝혀졌지만
나이가 들수록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은
젊은 시절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동시에
세월의 덧없음을 동시에 일깨워주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일이라 그런지
기존 계약의 잔금이나 일처리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신규 매수 문의는 확실히 줄어든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올라간 가격대로는 선뜻 나서지 않은 모습입니다.
적정 매물을 기다리는 대기수요는 꽤 되지만
대출 금리도 다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무엇보다 단기간에 오른 호가를
단숨에 따라가기엔 아직 버거워
오른 금액대로 공격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6월 3일부터 거래가 가능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실거래가를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는 기점으로
서서히 실거래가가 등재되고 있네요.
아직 실거래가가 등재되지 않은 매물도 꽤 있어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양도 가능한 시기가 10월 말 예정으로
시간이 아직 있다 보니 많은 세대 수에 비해
현재까지 거래된 물량은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나, 매도 계획이 있더라도 입주권으로 매도시
많이 발생하는 양도 세금때문에 보류되거나
나중으로 미루어 계획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네요.
특히, 제일 수요가 많은 84㎡ 평형은
2,483세대로 모두 조합원 물량이며
왠만한 아파트 단지 하나를 구성하는 세대 수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온 매물은
그에 비하면 부족한 상황이라
주변 단지로 매수 관심을 돌리는 매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여름철 비수기가 점차 다가와서일까요?
개포동 부동산 시장은
6월의 마지막을 조용하게 마감하고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주세요.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문자 남겨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02-577-4924
010-3764-4650
※ 카페에 올려드리는 시세표는
부동산 공동거래망에 올라온 전체적인 매물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요즘과 같은 급변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실재 거래 가능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