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세계
凝神端坐柱手板-정신 모아 바로 앉아 수판(手板)에다 턱을 괴니
百慮皎皎來襟靈-온갖 생각 환하게 마음으로 들어온다.
善惡之幾只抄忽-선(善)하고 악(惡)한 기미가 단지 잠깐 사이건만
天下以之爲重輕-천하(天下)는 이것으로 경중(輕重)을 가린다네
김종직(金宗直)
조국 딸 말을 듣고 놀랐다! 내가 인생을 잘 못사는 것인가 ?
▶조국-서울대학교교수
대통령민정수석
법무장관
조국 교수로서 공직자로서 유죄(조선일보 2023.02.04.)
딸 입시비리 7개중 6개 유죄 2년선고(조선일보 2023.02.04.)
▶정경심-동양대학교수
항소심 "조민 7대스펙 허위·유죄 징역 4년 선고(중앙일보 2021.08.11.)
아들 입시비리 1심 유죄 징역 1년 추가(연합뉴스 2023.02.03.)
▶문재인-대통령은 조국에게 최상급의 벼슬을 주었다.
조국딸 학교성적문제는 문재인 대통령 이전의 일이다.
문재인도 조국 자녀 입시부정문제를 언론을 통해 알았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내외가 자녀들의 입시비리에 관여한 것은
높은 벼슬자리에 앉히는데 관계없다는 것 아닌가?
▶조국 딸 주장
딸은 부모의 학교성적 “부정”관여 도움으로 의사가 되었다
딸은 부모의 사법부 판결에 대하여 자신은 “떳떳하다”고 말했다.
“떳떳하다”는 것은 사법부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반론이다.
부모 죄를 짓고 벌을 받아 감옥에 있는데도
“떳떳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 판결을 무시하는 것이다.
어찌 일국의 법무장관과 국립대학 서울대학교 교수 딸이 할 소린가?
방송에서 의사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의사단체“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조국 딸 검찰에 고발(조선일보2020.12.29.)
▶필자는 조국 딸(32세)의 이 말을 듣고
우리 사회가 정말 조국 가족이 행한 일이 옳고 대한민국 사법부의 법에 의한
조국에 대한 단죄(斷罪)는 잘못되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국가족의 말을 들으면 자신들의 행한 딸의 입시부정에 관여한 것은
전혀 잘못이 없다는 주장이다.
조국 가족의 말을 들으면 대한민국 법과 대다수 국민(민주당을 뺀)이
딸의 학교 성적 “부정”조작관여를 정당하고 “떳떳하다”고 말한다.
하기야 이런 조국을 환호(歡呼)하는 국민이 부지기수다.
조국 일가의 말을 들으면
필자가 지금까지 세상을 잘못 살아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국 일가처럼 살아야 지혜롭고 똑똑하게 사는 것인가?
정권이 바뀌지 않았다면 조국일가의 자녀 입시부정에 관여한 일도
국민은 아무도 모르고 있을 것이다.
법무장관 민정수석 서울대학교수 동양대학교수의 화려한 이름으로
국민 앞에 으쓱하면서--
그리고 이런 부모를 둔 자녀들은 얼마나 어깨를 재며
국민 앞에 금수저 행세를 했겠는가?
서울대학교는 조국에게 아직도 교수 월급을 주고 있다
한국사회에 윤리(倫理)는 없어졌다 !
참 요지경세상(瑤池鏡世上)이다.
죄를 지은 사람이 저렇게 당당하고 뻔뻔스러울 수 있을까?
참 놀라운 정신세계(精神世界)다 !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