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주도가 시민복지타운 내에 '도남 해피타운'을 조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div><div><br></div><div>제주도는 시민복지타운 제주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 공원과 공공시설, 공공주택을 함께 디자인해 주변 공원시설과 함께 주거공간으로 '도남 해피타운'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div><div><br></div><div>지난 2011년 12월 시청사 이전 불가 결정 후 부지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으로 관광환승센터, 비즈니스센터, 쇼핑아울렛, 분양형 공동주택이 제시됐지만 공공성과 경제성이 결여돼 검토단계에서 모두 무산된 바 있다.</div><div><br></div><div>이번 용역을 맡은 제주연구원은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으로 공원, 공공시설, 공공주택을 기존의 시민복지타운 공원과 연계한 도남 해피타운으로 조성하는 활용계획을 수립했다.</div><div><table width="580" align="center" class="news_photo_table" id="news_photo_table_220274"><tbody><tr><td><img width="580" title=""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h.jejusori.net%2Fnews%2Fphoto%2F201706%2F191558_220274_3710.jpg"></td></tr><tr><td class="news_photo_table_caption">▲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전경</td></tr></tbody></table><br></div><div>도남 해피타운은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주거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 디딤돌의 역할은 물론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했다.</div><div><br></div><div>그동안 추진과정을 보면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의해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제주연구원에서 활용방안 용역을 실시했다.</div><div><br></div><div>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도민인식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제주지역 주택가격과 임대료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div><div><br></div><div>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4만4000㎡의 활용에 대한 세부계획은 부지를 행복주택 30%, 공원 40%, 공공시설 30%로 조성해 도민 전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div><div><br></div><div>공공주택은 행복주택 700세대와 실버주택 80세대 등 총 780세대가 건설된다. 청년과 사회초년생, 대학생은 물론 어르신이 함께 거주하게 된다.</div><div><br></div><div>행복주택 저층부에는 도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는 복합건물로 조성하게 된다.</div><div><br></div><div>커뮤니티시설은 노인복지관, 주민복지시설, 도서관, 북카페 등과 국공립 어린이집, 경로당이 들어서고, 사회적기업 지원 공간도 마련해 일자리창출을 도모한다.</div><div><br></div><div>공원은 현재 조성된 북측 광장과 연계해 공원개념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 내 풍부한 녹지환경을 확보하고, 병문천을 활용한 둘레길도 조성된다.</div><div><br></div><div><table width="580" align="center" class="news_photo_table" id="news_photo_table_220273"><tbody><tr><td><img width="580" title="noname01.jpg" alt="noname01.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h.jejusori.net%2Fnews%2Fphoto%2F201706%2F191558_220273_3639.jpg"></td></tr><tr><td class="news_photo_table_caption">▲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td></tr></tbody></table>주변지역 및 도남마을회관의 접근성, 부지 내 보행환경 확보를 위해 연삼로 지하보도 설치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div><div><br></div><div>유보지인 공공시설 예정지의 구체적인 공공시설의 입지는 앞으로 도민의 의견을 받아 결정할 예정이다.</div><div><br></div><div>제주도는 시청사부지 활용 기본구상에 차량 및 보행의 동선을 고려하고,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교통환경개선까지 추진할 예정이다.</div><div><br></div><div>연삼로 구간 중 도남 주변지역 교통개선을 위해 버스노선 신설, 공용주차장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div><div><br></div><div>행복주택 및 공공실버주택 건립에는 국비 276억원, 주택도시기금(금리 1%, 30년거치 15년 상환) 286억원, 도비 81억원, 입주자 부담(보증금) 145억원 등 788억원이 투입된다.</div><div><br></div><div>도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1층), 공용주차장(지하층) 건립에는 국비 36억원, 도비 156억원 등 192억원이 투자되는 등 총 98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div><div><br></div><div>행복주택 사업은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업무전반을 제주도개발공사에서 담당하게 된다.</div><div><br></div><div>제주도는 6월 중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해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단지계획을 갖고 올해말까지 사업계획승인, 2018년 상반기 착공, 2020년 하반기 입주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div><div class="clear_both"></div><div class="arl_view_copywriter"><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div><div class="arl_view_daumapi align_center not_print"><img style="display: none;" src=""> </div><div class="arl_view_other_writers"><a class="avw_a" href="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List&sc_area=I&sc_word=leerevol"><u><font color="#0066cc">이승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font></u></a> <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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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쪽도 행복주택 대단지 들어서고 복지타운이랑 베라체 길건너도 행복주택이고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디딤돌이 될 듯 싶습니다. 이후 행복주택을 나온 세대나 현재 가족을 부양중인 기성세대가족이 주거 가능한 큰 평형의 공임이나 아파트분양도 추진했으면 하네요. 물론 도민의 40%인 무주택세대를 위해서요.
첫댓글 결국 가는군요...
잘된일인듯 싶네요~~
화이팅 공공주택 어디든 찬성 합니다 많이 지어주세요
놀고있는땅 활용잘했으면좋겠습니다! 잘된일이네요
청년 700 세대면 작으나마 도움이 되겠네요
제주시의 경쟁력을 이렇게 깎아먹네요..결국...
생태파괴는 비단 중산간에서만 이루어 지는 건 아니다.
원지사가 기대하는 미래 제주의 모습은 뭐지??? 세계자연유산.. 그 내부는 콘크리트...
봉개쪽도 행복주택 대단지 들어서고 복지타운이랑 베라체 길건너도 행복주택이고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디딤돌이 될 듯 싶습니다. 이후 행복주택을 나온 세대나 현재 가족을 부양중인 기성세대가족이 주거 가능한 큰 평형의 공임이나 아파트분양도 추진했으면 하네요. 물론 도민의 40%인 무주택세대를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