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 이하 협의회)는 지난 6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50회 인천복지포럼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복지포럼(이하 포럼)은 협의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관석 국회의원과 오는 3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선원 신임 회장과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신임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숙 회장은 “협의회는 2009년 인천복지포럼을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천복지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나눔과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유정복 시장은 취임 200일에 대한 소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혁신의 토대를 다졌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국회·기업과 협력을 강화했다.”며,“2023년은 인천의 꿈, 실천을 위한 원년으로 이제부터는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며, “복지 예산 5조원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 안심 복지체계 구축으로 사회복지회관 신축 이전(23년∼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보건복지부 임금 가이드라인 100% 지원, 복지점수 100점 인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신(新)복지수요 사업 발굴 및 대처(고독사 예방관리,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사업 추진), 저소득층 난방비 긴급 지원,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 확충,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을 추진(15개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인천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22년 971명 → 23년 1,058명), 장애인 권익 및 편의증진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 구현으로 노인 예우강화 및 인프라 확충(기초연금 지급 352,870명, 품위 유지비 지원: 만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연 10만원), 소득 창출형 노인 일자리를 강화(23년 45,074명)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신부터 육아까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인천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한방 난임 대상 확대: 여성 → 여성, 남성), 공보육 어린이집을 확충(23년 확충목표: 60개소) 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인천으로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및 운영 지원(28개소 → 42개소), 자립준비청년의 맞춤형 자립지원체계 구축, 아동 학대 예방 강화 및 보호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건강한 가정, 행복한 인천 조성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강화(아동 양육비, 교육비 등 생활 안정 지원, 청소년 한부모의 양육비, 검정고시 등 교육비 지원),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및 자립역량을 강화(결혼 이민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족 행복 프로그램 운영)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