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T입니다.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 소장은 2003~4년부터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예측하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예측/경고한 것입니다.
- 로버트 쉴러, 신현송, 라구람 라잔, 크리스토퍼 우드, 워더머 형제는 2005~2006년 사이에 예측합니다.
2004년에 김광수경제연구소는 '현실과 이론의 한국경제 2권'을 출간합니다. 이 책에는 '미국의 부동산 경제 분석'이란 2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가 담겨 있습니다.
근데, 이 보고서의 결론은 '세계금융위기'의 예측이었습니다. 모기지론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미국 연방주택금융공사와 미국 금융시스템 전체의 혼란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하였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01년 이후 발생한 미국의 부동산 버블은 금리하락과 연방주택금융공사의 대규모 자금 공금 등 정책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임
2. 따라서 미국 부동산 버블은 정책변화가 있으면 붕괴할 것임
3. 미국 모기지론은 1994년 이후 급증하는데, 이는 미국 주택정책 실시 시점과 일치
4. 미국 연방주택금융공사의 MBS 보증방식을 분석해보면, 연방주택금융공사가 모기지론 부실 위험을 모두 떠안게 되는 구조임
5. 미국 금융시장에서 모기지론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34.4조달러의 시장에서 모기지는 9.5조 달러로 대략 30% 수준임
6. 미국 부동산 버블 붕괴는 미국 연방주택금융공사를 거쳐 미국 금융시스템 전체의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
이는 완벽한 논리 흐름입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서, 반박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예측한 사람은 많지는 않으나 있었습니다.
1. 데이비드 워더머와 로버트 워더머 형제
- 2006년 발간한 '미국의 버블경제'라는 저서를 통해, 경제위기를 예측했고, 2010년 발간한 '애프터 쇼크'를 통해 경제위기의 전개를 예측했습니다.
2. 라구람 자란
- 현재 인도 중앙은행 총재입니다.
- 2005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세계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이 컨퍼런스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라구람 자란의 경고를 이상한 주장으로 일축했다고 합니다.
3. 신현송 교수
- 프린스턴대 교수이며, BIS에 재직중입니다.
- 2006년 IMF 연차총회에서 세계금융위기를 예측하는 강연을 했습니다.
4. 크리스토퍼 우드
- 당시 CLSA 홍콩지점 주식 스트래지스트였습니다.
- 2005년에 고객들에게 미국 모기지 관련 상품의 환매를 조언했습니다.
5. 로버트 쉴러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입니다.
- 미국의 주택가격지수 개발자이죠.
- 2005년 부터 미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와 금융시스템 혼란을 경고했습니다.
루비니 교수의 경우 2008년 이후에 세계금융위기 진행 방향에 대한 예측만 찾았습니다.
이런 김광수 소장이 쓰는 경제보고서/경제시평/경제단신은 한국경제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경고했습니다.
- 2011년 저축은행 사태 <-- 2010년 경제시평으로 경고
- 2012년 국내 주요 건설사 파산 <-- 2011년 경제보고서(상위 50위 건설업체 파산위험 분석)로 경고
- 2012년 유로존 위기 <-- 2010년 여러 경제시평으로 경고
- 2014년 동부그룹 구조조정 <-- 2013년 발간한 경제보고서(대기업/그룹 파산위험 분석)로 경고
첫댓글 좋은자료 잘 읽었습니다
furt님 감사합니다. 공유하겠습니다^^
아 정말 엄청나시네요,ㄷㄷㄷ
그래서, 소장님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전문가이신 거죠.
경제질병을 진단하는데 최고의 전문의는 김광수 소장님이 단연 일등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