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동네에서 태어나 자란 소꼽동무들이다. 오랜 세월을 자주 만나면서 우정을 돈독히하며 지내왔다. 그리하여 세월은 흐르고 뭔가 추억을 만들어 보자고 몇년 전부터 여행 경비를 모우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래서 우리는 그 결실을 보게 되었고 10월 중순 날을 정하여 (14일~17일)여행을 다녀 오게 되었다.
일생에 남길 추억들을 만들고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돌아왔다. 여기 사진으로나마 소개해 보고져 한다.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하기전에 시내를 보면서 한 컷........................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다(博多)항에 도착..... 터미널을 빠져 나오면서....................
벳부(別府)로 이동 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스시와 우동을 함께 먹은 조금은 이른 점심식사......... 가스오부시로 우려낸 우동 국물이 끝내 줍니다.
우동과 스시를 맛있게 먹은 벳부의 식당입니다.일본음식이 좀 달달한 편이 있지만 먹을 만 합니다.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 중의 하나로 온화하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물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분위기있는 마을 "유후인"입니다. 이 사진은 "긴린코호수"이며 물고기 비늘이 석양에 비춰져 빛나는 모양으로 유래되어 이름을 지었답니다.
동갑내기 모두가 함께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긴린코 호수 앞에서)
호수와 주변의 어우러진 산들의 경치가 참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맑은 호수가에서 자유롭게 놀고있는 금붕어떼들이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먹기위해 모여들고 있다.
유황재배지로서 유노하나는 약용효과가 뛰어난 천연 입욕제로서 각종 피부병과 습진,무좀,류마티스,근육통,신경통에 효과 있다고 합니다.(하루에 몇mm씩 자란답니다.)
유황 재배지 모습입니다.(삼각으로 지워진 집)
"가마도 지옥" 지옥온천 순례의 입구....... 지하 수백미터 아래에서 뜨거운 열탕과 증기가 소아오르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각기 다른 모습들을 하고 있는 부글부글 끓고있는 모습들입니다.
우리가 묵은 지산호텔-일본전역에 있는 체인 호텔입니다.
아소산 밑에 자리잡은 케이블카 출발지와 주차장이다.
멀리서 바라본 아소산 분화구의 유황연기-쉬지않고 계속 품어오른다.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활화산으로 산에 오르면 유황냄새가 코끝을 찌르며 남,북 약1km ,동,서 약400m 주위 약4km의 화구가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아소산 분화구 정상에서의 기념촬영
첫댓글 일본 문화와 접한다는 것. 한국과 비교된다는 것. 좋은것은 배우고 도움 안되는 것은 버리는 걸로......그래도 매력이 자꾸 생기는 일본..................
물먹다 체할라 약도없다 화순이도 있는거같은데 다런사람들 알듲말듲하네 누구누군지사진보고 소개해줄레나 보고싶다 안녕
머슴아는 민천이 하고 천기하고 여학생은 남순이하고 순연이라네...... 동네 친구들도 잘 모르니 우찌된 셈이고...... 얼굴보고 싶다 야! 이여사. 언제 한번 보겠노.
아무래도 자네가 한국 한번 나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네. 항상 건강하시고 만날날을 기약해봄세...............
선배님 정말 멋진 여행 다녀 오셨네요. 여행이 주는 효과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마음도 젊게 만드는데 많이 젊어져셨겠습니다. 너무 보기 좋습니다.
지기님 !!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오. 이 곳에만 오면 많은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하네. 지난번 일요일에 내 여동생 자녀 결혼식이 남양주에서 있었는데
식장에서 면이있는 후배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울산에서 팬션을 한다는 "종무"후배더구만. 이러한 공간이 아니었다면 그저 지나칠 뻔 한 일이었는데.............
선배님 반갑습니다. 천기선배님은 영호친구 형님이지예, 다른 분들도 모두 단원 선배님이신지예.
그렇네. 여행은 정말 좋은 삶의 충전이라 생각되네... 친구들과 함께해보는 여행이 진짜 재미있다네.... 언제 한번 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