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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 제37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故 이호영 칼럼 찹쌀떡 사려 !
이호영 추천 0 조회 102 08.01.10 02:5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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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10 07:57

    첫댓글 세월도 달라지고 우리 입 맛도 달라지고...그러나 추억의 그 맛은 그대로 살아있으니 어쩐담?

  • 08.01.10 09:33

    나이가 드니 이제 먹고 싶은 음식이 별로 없고 하루 세끼 밥 정도 축내는 처지가 되었으니... 내 생각엔 아마 그 찹쌀떡 맛도 입맛이 변한 탓도 무시 못할 것 같네.

  • 08.01.10 10:26

    "찹쌀떡이나 메밀묵!" 하는 외침을 들어본지 얼마나 됬는지? 그 시절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입에 대는 음식의 질이나 양이 지금에 비하면 얼마나 열악했었는지 생각해보면 호영이가 최근 맛본 찹쌀떡의 맛이 기대치에 못미치는 이유를 깨닫게 되지..젊었을 때의 연인을 늙으막에 만나면 실망이 크고 마음이 상하는 이치와 비슷한 것 같군. 그래서 추억은 추억으로 끝나야 하는 것이 아니겠소.

  • 08.01.10 20:12

    오랫만에 추억의 소리를 들어보네,추억은 추억이지 어찌 현실이 될수 있겠는가. 뫼물묵도 다시한번 시도해 보게나 알수 있는가 근처 까지라도 갈수 있으려는지.현일이 말처럼 음식은 더 좋아젔지만 우리의 맛의 향수는 옛날의 더 좋지 않은 음식의 맛에대한 향수가 아닐까.

  • 08.01.10 20:46

    옛날 추억을 느끼려다가 실패한 모양이군. 그래도 어딘가엔 그 옛날의 맛이 있을 터. 입맛이 어머니를, 고향을, 조국을 생각키운다잖는가?

  • 08.01.11 00:03

    '찹쌀떡' 그 한마디에 옛날의 정취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 보려고 즉시 달려나가는 필자의 순수함에 한없는 매력을 느끼네. 그리고 떡에 실망하는 그 표정을 연상하고는 씁쓸히 웃어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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