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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 color=#cc00ff size=5>우리 어릴적 - 교과서</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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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CURSOR: hand" height=327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onghwan.com.ne.kr%2Fimages%2Flife-306-3-1.gif" width=560 name=zb_target_resize 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window.open*/*/*/*/(this.src)"><BR><BR><B>★ 학 교 종</B><BR><BR>조용하고 아늑한 시골 교정에 맑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든 <BR>학교 종소리. 땡 땡 땡,그 소리가 그립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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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 교과서의 첫 기억 <BR><BR>기역, 니은, 디귿,,,,, 으로 시작하여<BR>아, 야, 어,여,,,,가, 갸, 거, 겨,,,,<BR>연필에 침 묻혀 가며, 방바닥에 배 깔고 써 내려가던 한글 공부가<BR>어느 정도 지나면, <BR><BR>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를 배웁니다.<BR>처음으로 배우는 우리말입니다.<BR><BR>그리고 조금 지나서 배우는 <BR>따따따 따따따 주먹손으로<BR>따따따 따따따 나팔 붑니다.<BR><BR>이것을 배우고 나면<BR>좀더 어려운 단계로 들어섭니다.<BR>.<BR>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BR>병아리떼 뿅뿅뿅 놀고 간 뒤에<BR>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 났어요<BR><BR>이 때쯤 되면, 서서히 받아쓰기라는 시험의 고삐가 <BR>송아지 같은 아이들에게 씌어집니다.<BR>대체로 ‘병아리떼’ ‘쭁쭁쭁’ ‘나팔’ ‘붑니다’처럼<BR>복잡한 철자와 <BR>소리와 다르게 표기되는 낱말들이 나오는데<BR>‘붐니다’라고 불러 주시는 것을<BR>‘붑니다’로 바르게 적을 줄 안다면<BR>공부의 싹이 보이는 어린이입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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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조금씩 어려워지는 교과서<BR><BR>빨간색 색연필로 채점을 하여 <BR>동그라미 괘선을 쳐 주시는데<BR>만점은 여러 개의 동그라미에 별까지 그려 줍니다.<BR>‘참 잘했어요’라는 고무인을 찍어 주시는 선생님도 계십니다.<BR><BR>새 책을 받아서 집에 돌아오는 학년초에는<BR>어머니께서 헌 달력종이로 책표지를 싸 주십니다.<BR>읽을 거리가 마땅지 않았던 때라<BR>나는 교과서를 즐겨 읽었는데<BR>특히 바른생활이던가, 도덕 과목에 나오는, <BR>둑 무너진 것을 발견한 네델란드의 어린이가<BR>자신의 팔둑으로 구멍을 막아낸 미담들에<BR>사정없는 감동을 받았습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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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추억이 담긴 국민학교 1학년 교과서들<BR><BR>요즘 교과서는 크기도 커지고, 다양한 색도를 사용하고<BR>사진도 많이 들어가지만<BR>나는 예전의 그 서투른 삽화들이 <BR>너무나 아름다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던 기억을 지울 수 없습니다.<BR><BR>가을의 누렇게 익은 논이 그려진 장면에서는<BR>정말 눈앞에 우르르 날아가는 참새 소리가 귀에 들리고, <BR>메뚜기가 날아다니는 논길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습니다.<BR>대체로 그렇게 아름다운 교과서가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은<BR>숙제와 시험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BR>시험은 나이 어린 아이들이나, 예수님이나 <BR>싫기는 마찬가지였나 봅니다.<BR><BR>어찌 보면 한창 뛰어 놀 나이의 어린이들에게<BR>교과서란 하나의 코뚜레 같은 것이란 생각도 들지만<BR>지나고 보면, 그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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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COLOR: #333333" align=center>철수와 영희 그리고 바둑이가 나오는 그 교과서</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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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jubiless%2F25916208_300x415.jpg" border=0 o-nclick="viewImage('/jubiless/25916208_300x415.jpg');"></FONT></DIV><BR>
<DIV style="COLOR: #333333" align=center><FONT face=돋움 color=#000080>1946년도 교과서</FONT></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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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fito_100418_2%5B2%5D.jpg"><BR><BR><BR>
<CENTER><FONT face=돋움 color=blue>▲ 학교 다닐때 사용했던 참고서와 학용품, 교과서의 모습</FONT></CENTER><BR>
<CENTER><FONT face=돋움 color=blue><BR></FONT></CENTER></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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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서울및 경기 방
우리 어릴적 교과서...
라니야
추천 0
조회 49
09.01.07 12:4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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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릴적 생각나네요 그래도 이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ㅎㅎ
미지님두 이때를 아시는구나
^^*그때그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정말 어릴때 생각나네요~~^^
감회가 새롭죠
^^*
어릴적 학교다니던 때가 그립네요.. 국어책보니깐 뭉클해집니다..
동감을 함께 느끼게 되어서리 넘 좋으네욤^^*늘 함께하는 카페가 되도록 노력하겟슴돠....
..자주들려주세요^^*
저땐 공부하기 쉬웠는데 지금 초등학교 교과서 보니까 머리 아포요~~~라니야님 땡큐요...ㅎ
아니
징검다리님두 저 책으로 공부를 햇단말이여라
새록
새록
생각나쥬
^^*
글두 없이살아두 저때가 좋았는디......
와
진짜요
^^*>>>신기혀넹
엥
@@ 뭐가 신기해요 ..
저도 연식이 있는디 ..... 참 잘했어요 도장 많이 받았었는디 .... 
^&^
아마두
그럴고얌^^*
뻥이쥐
다시는 다시는
그립다 
그시절을 생각하니
그때의칭구들과 모든사물이 떠오르는 잠시나마
어린시절이 되고파라
그시절로 다시 간다면~~~~1등은 내꼰데~~~~ ㅠㅠ 나 돌아갈래요~~~~~~ㅋㅋ
햐햐^^*먀쟈유^^국어책한권 뚝딱 통채로 외워버릴틴디......아쉽구먼유
울집 뒤져보면 가끔 한 권씩 나와요
잘 보관하세요
^^*